JW Marriott 호캉스 (미담편)

2019. 7. 7. 10:54
태교차 멀리 가기는 걱정되고 
아무데도 안가면 후회할 것 같아서
선택한 호캉스!
(라운지는 12살 이전의 어린이가 입장할 수 없죠...)

JW Marriot 호텔 여행은
우연히 마주친 감사한 일과 
직원들의 서비스 모습이 좋아 대만족이었습니다.

JW Mariott Seoul 이모저모


1. 우연히 마주친 감사한 일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Executive 숙박
조식은 뷔페가 아닌 간단한 라운지 식사이죠.
(뷔페는 추가요금을 지불해야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라운지로 가려는 중
함게 엘리베이터에 탄 외국인 분이 말을 거셨다.

 "둘이 식사하러 가시나보군요.
  2층으로 가서 뷔페 드실래요?"

 "네~ 저희는 9층으로 가야해요."

앞으로 일어날 일을 모르는 
경계심 많은 어리석은 나의 대답이었다.

 "그러면 2층으로 가세요. 
  2인 식사권 드릴게요. 
  저는 오늘 마지막 날이라~"

 "아... 받아도 되나요? 감사합니다...!"

식사권을 받아들고 얼빠져있다가
갑작스러운 호의에 당황한 저는
연거푸 '정말 감사합니다' 만 연발했습니다.

지금와서 되돌아보며 느끼는 건 
한국에 무슨 일로 오셨는지 
보답해 드릴 방법은 없을지 
좀 더 물어볼걸... 
당황한 상태에서 무슨 말 할지 몰라 
어버버 했던 부분이 후회되네요.

감사히 받은 호의 이런 일 생기면 
저도 다른 사람에게 배풀도록 할게요. 
잘생긴 남자 외국인분 감사합니다.

2. 직원들의 인상깊었던 모습

뷔페(FLAVORS) 에서 식사 중에 
직원 한 분이 접시를 치우다가 
실수로 깨뜨려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매니저 분이 어떻게 알고 오시더니 
다친데는 없는지 확인해보고 오라시며 
직원을 보내고 본인이 치우시더라구요.

 "무슨 일이냐부터 아침부터 사고냐?"
  (혼나겠구나 싶은 저의 예측)

이렇게 물어보는게 아니라 
가장 먼저 다친데 없냐고...
와~ 직원들 인간미에 감동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직원들이 정말 친절하고 
웃으며 대하는 자세가 좋았습니다.
호텔이라면 당연하다 할 수도 있지만
다른 어느 호텔보다 더 그랬습니다.

3. 먼저 물어봐주는 친절

저녁 해피아워 라운지 칵테일바에서 
칵테일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가진 저의 아내
주스를 따르고 있으니 
웃으며 친절히 물어보시는 바텐더 분.

 "무알콜로 한잔 만들어 드릴까요?"

센스있는 배려에 오랜만에(임신 8개월...) 
칵테일 들고 '짠~'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죠.

체크아웃 하는 시점까지 꽉차게 좋았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웠던건 체크아웃하면서 직원분이

 "가시는 길 마실거 만들어 드릴까요?"

먼저 물어봐주시는 친절함이 우와~! >_<
그저 '네~' 라고 대답만 하면 되었습니다.
서비스 요청 잘 못하는 성격인 저에게는 
너무나도 감사한 배려였습니다.

매우 만족스러운 호캉스!
여지껏 묵었던 우리나라 호텔들 중
이미지가 가장 좋은 호텔들 중 하나가 되었다.
(2 Top: 신라호텔, JW 메리어트 서울)


TechTrip 놀면서 배우기.

태어날 아기 얼굴 미리보기!?

2019. 6. 23. 15:32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 40주~

아기를 품고 있는 부모에게는

그 기간은 꽤나 길고 기다려지는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많이 자랐구나

싶다가 남은 기간을 보면 꽤 남았구나 싶으니까요.

얼른 태어나서 보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듭니다.

얼마나 예쁠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그런 바람에서인지

부모들은 입체초음파로 아기 얼굴을 확인합니다.

아기 건강을 확인하는 필수 요소가 아니더라두요.

 

그런데 입체 초음파로는 조금 부족합니다.

사람 얼굴처럼 또렷하게 나오지는 않거든요.

 

26주된 쁘띠(아기 태명)의 입체초음파 사진

그런데

입체 초음파 사진을 이용하여

아기 얼굴을 미리 예상해보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입체 초음파를 찍는 시기는 25~28주 사이

아기를 만나기 3달 전에 미리 얼굴을 볼 수 있다면?

'베이비 페이스'라는 서비스가 있더군요.

 

babyface.io

 

서비스를 신청하면 아래와 같이 보내줍니다.

 

베이비 페이스 결과 이미지

분홍색 봉투에 담겨 우편함으로 도착합니다.

정성어린 손편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포함.

부모님들과 나눠가질 만큼 충분히 와요.

 

초음파 사진보다 사람같은 아기 얼굴이 나오네요.

상상만 하던 엄마 뱃 속의 아이 모습

사진으로 만나보니 더 사랑스럽게 느껴져요.

책을 읽어주거나 할 때도 더 몰입 되구요.

 

서비스 비용은 3만원 남짓.

싸지는 않지만 엄청 비싸지도 않은 비용입니다.

어디 놀러가서 캐리커쳐하나 그려도 더 비싸죠.

 

얼마나 닮을지는 태어나 봐야 알겠지만...

후기에는 꽤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많네요.

 

아기를 기다리기 궁금하신 부모님들~

주변에 아이를 가진 분께 선물이 필요한 분들~

'베이비 페이스' 서비스는 어떨까요?

 

 

TechTrip 부모교육./아기에 대해 알아가기

앙쥬(Ange) 샘플팩

2019. 6. 1. 16:34

다양한 제품의 샘플이 들어있는 앙쥬 샘플팩 당첨!

(샘플팩 신청 페이지)

 

매월 신규 500명, 기존 200명이나 추첨하는데

당첨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런데!

신규 임신부 회원 500명 추첨에 바로 당첨~

4월 샘플팩을 받았어요. ;)

 

기존 회원추첨은 배송비가 있고, 마일리지도 쓰지만

신규 회원은 무료배송이라는거!!! 핵이득!

 

출산예정일, 임신부 증거자료가 필요하고,

SNS 팔로우를 해야합니다.

 

역시나 저는 아무것도 안하고 와잎께서.. 

이번에도 제가 택배박스를 뜯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다양한 샘플들이 들어있어요.

 

앙쥬(ange) 4월 샘플팩

 

샘플목록

기저귀(나비잠,보솜이,수베스,케이맘,GOON)

샤워워시,로션,오일 샘플(리틀마마)

스킨케어(사노산)

크림(궁중비책, 라이크아임파이브)

샴푸(싱크네이처, 자올 닥터스오더)

젖병(스펙트라)

유산균(베베쿡)

지퍼백(지퍼락)

 

아기가 저희에게 찾아온 덕에 많은 선물도 받고

많은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데 이렇게 많은 것이 필요하구나라고 느끼는 좋은 참고 물품이 되기도 하네요.

 

임신의 기쁨과 함께

무료 임신축하선물의 기쁨도 도전해보세요.

TechTrip 부모교육./아기에 대해 알아가기

Angular Test Tips (Mock)

2019. 6. 1. 15:35

한동안 개발 잉여력이 떨어져서 오래 쉬었네요.

회사에서 바쁘면 집에서 개발을 덜하게 됩니다.

개발을 천천히 하니 글 쓸 일을 더욱 없다는게...

 

그렇다해서 지금 바쁘지 않다는건 아니지만.

더 밀리면 안쓰고 넘어갈 것 같아서 기록합니다.

기록하다보면 더 정리되는 기분도 있구요.

 

TDD를 연습하자는 취지로 진행중인데,

소스가 많아질 수록 점점 Test가 어려워집니다.

Angular 또한 예외는 아니구요.

 

그 어려움을 덜어낸 방법 2가지 공유합니다.

 

1. Component Mocking

 

자식(Child) 컴포넌트를 포함하는

부모(Parent) 컴포넌트를 테스트하다보면

점점 테스트 설정이 무거워집니다.

 

부모 컴포넌트의 의존성 뿐 아니라

자식 컴포넌트의 의존성을 모두 주입해야하니까요.

그래서 자식컴포넌트를 Mock으로 주입하고

자식의 의존성은 생략해버리는 것이 유용합니다.

 

제 프로젝트는 아래와 같은 포함관계가 있습니다.

Budget > Calendar > Day Component

Budget 컴포넌트의 테스트가 비대해지는 중이죠.

그래서 Calendar 컴포넌트를 Mock을 했습니다.

의존성도 덜어냈구요.

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Mock 컴포넌트의 선언

 

테스트(spec.js)에 가짜(Mock) 컴포넌트를 선언합니다. 실제와 동일한 selector를 가지도록 말이지요. Input, Output과 같이 테스트가 필요한 부분은 포함합니다.

...
@Component({
  selector: 'app-calendar',
  template: 'mock calendar'
})
class MockCalendarComponent {
  @Input('date') date: Date;
  @Output('dateChange') dateChange: EventEmitter = new EventEmitter();
}

 

2) Mock 컴포넌트의 사용

 

하위 컴포넌트를 추가해주었던 declarations에 선언해준 Mock 컴포넌트를 넣습니다.

describe('BudgetComponent', () => {
  let component: BudgetComponent;
  let fixture: ComponentFixture;
  let testableDailyExpenseState: Observable;

  beforeEach(async(() => {
    TestBed.configureTestingModule({
      declarations: [BudgetComponent, MockCalendarComponent],
      imports: [
      ...
      ])]
    }).compileComponents();
  }));
  ...

 

이제 Calendar나 Day 컴포넌트의 의존성은 Budget 컴포넌트의 테스트에 더이상 필요가 없습니다.

자식 컴포넌트를 위한 설정 코드들도 덜어집니다.

 

2. Override Private Property

 

사실 이 방법은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부득이하게 쓸 경우가 있어서 정리해둡니다.

NGXS를 쓰다보니 테스트가 난해하더군요.

Store 값을 변경하기가 까다로워서요. 

 

Selector로 가져오는 값이 private이기 때문.

Javascript의 Object.defineProperty를 이용했습니다. 이미 component에 정의된 속성을 수정하고 테스트용 값을 넣어주는 방식입니다.

beforeEach(() => {
    ...
    Object.defineProperty(component, 'dailyExpense$', { writable: true });
    let dailyExpenseState = {
      //test data
      ...
    }
    testableDailyExpenseState = of(dailyExpenseState)
    component.dailyExpense$ = testableDailyExpenseState;
    ...
  });

위와 같이 component의 private 속성에

원하는 테스트 값을 넣는 것이 가능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여 Angular의 테스트를 조금 더 수월하게 하였습니다.

 

Angular 테스트 코드가 점점 무거워지고,

수많은 의존성과 설정에 불편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체 소스는 아래 github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소스주소: https://github.com/jsrho1023/account-book

'IT Tech > Angular' 카테고리의 다른 글

Angular Dialog(Material Design)  (0) 2019.01.01
Angular Component Communication (Output)  (0) 2018.12.16
Angular Component Communication (Input)  (0) 2018.12.02
Angular Test Headless  (0) 2018.11.18
Angular Pipes  (0) 2018.11.12

TechTrip IT Tech/Angular

삼성카드 베이비스토리 Baby Kit 후기

2019. 4. 14. 14:44

똑똑한 와이프가 이벤트 참여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벤트는 바로 삼성카드 베이비스토리 앱 이벤트.

 

정보를 등록하고 지인을 초대해야 하더라구요.

심지어 커뮤니티 활동도 해야하는...

 

전 초대받고 가입만 한 후, 선물을 받았습니다.

개꿀~!!!!!!!!!

제 돈주고 받는 택배도 뜯을 때 즐거운데

무료로 선물 받은 택배는 어떻겠습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Unboxing!

 

삼성카드 Baby Kit 

다양한 선물이 들어있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7종의 선물이 있었어요.

 

아기 피부에 바르는 크림 (무스텔라)

신생아 젖병 (필립스 아벤트)

손싸개 DIY 세트 (옹아리닷컴)

기저귀 (팸퍼스, 마미포코)

아기용 물티슈 (앙블랑)

아기옷 세제, 섬유유연제 (블랑101)

지퍼백/수유패드/모유저장팩 (마더케이)

 

당장 할 수 있는 건 옹아리 닷컴의 손싸개...

나머지는 아이가 태어나면 써봐야지요!

 

끝 ^^

TechTrip 부모교육./아기에 대해 알아가기

세살마을 부모교육 4주차

2019. 4. 14. 14:13

부모교육 4주차 마지막 강의입니다.

이제야 부모되기 기초(101)를 마무리했네요.

 

이번 강의 주제는 가족 사랑이 담긴 명화 이야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명화라기 보다는 예술 작품들의 이야기였습니다.

 

많은 예술가들의 작품에 담긴 가족의 모습을 함께 읽었습니다.

예술가의 눈으로 예술품을 감상하는 법을 배웠죠.

특히나 가족의 모습이 담긴 작품들을요.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다뤄봅니다.

 

내가 임신했을 때 (아니쉬 카푸어 1992 - 리움미술관)

아니쉬 카푸어라는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입니다.

남성의 입장에서 본 임신의 모습이었죠.

 

남성은 오직 물리적인 변화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여성의 입장에서 임신은 그렇지 않죠.

여성에게 임신은 보다 정신적이고 화학적인 변화라네요.

식성도 변하고 감정도 변화무쌍하죠.

작가가 여성이었다면 전혀 다른 모습이 나왔을 거라는 강사님의 해석.

'아!' 하게 만드는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나만의 예술로 만들라던 작가님의 말씀.

물론 힘들고 고되겠지만 아름다운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4주간의 강의를 마쳤습니다.

축하와 응원을 받으며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세살마을 4주차 간식 및 수료증

마지막 강의에서 태어날 아이에게 편지도 씁니다.

기쁨과 기대를 듬뿍 담았다는 말과 함께...

부끄러우니 내용은 생략합니다.

 

마지막 주 선물은 Hanmi 츄어블 비타민 D

태어날 아이에게 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냥 저와 아내가 먹게 될지도...

TechTrip 부모교육./아기에 대해 알아가기

세살마을 부모교육 3주차

2019. 4. 9. 22:07

이번 강의는 전통태교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이가 태어나면 1살이죠.

외국은 0살인데 말이지요.

태중의 아이도 하나의 생명으로 여긴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만큼 아이를 소중히 여긴다 것이죠.

이런 점은 참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세살마을 부모교육 3주차


이번 강의에는 식품영양학 교수님께서 오셨습니다.

어느 때보다 실질적인 팁을 들은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들을 적어볼게요.

1. 옷은 면이 짱이다.

면 소재는 열에 강해 소독하기도 좋습니다.

통풍 좋고 땀흡수도 잘된다고 하네요.


2. 가공식품을 적게 섭취하자.

식품 첨가제가 아토피를 유발할 수 있답니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가 많아지는 추세죠.

인스턴트 식품이 많아진 영향도 있을 것 같네요.


3. 체중조절을 하자.

임신 중 에너지 섭취는 생각보다 덜 필요합니다.

3개월까지는 전혀 더 먹지 않아도 되구요.

6개월까지는 340kcal가 더 필요합니다.

6개월 이후로는 450kcal가 더 필요합니다.

양이 가늠이 잘 안되죠.

햇반 한 공기가 300kcal 라고 하네요.

하루에 햇반 한공기 정도 더 먹으면 충분한거죠.


3주차에도 역시나 선물이 있었습니다.


세살마을 부모교육 3주차 기념선물


아기가 밥먹을 때 필요한 턱받이.

유용하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TechTrip 부모교육./아기에 대해 알아가기

[수원] 싸인이스케이프 인계점-트라이위저드

2019. 4. 7. 18:09

처제 부부와 함께 방탈출을 했다.

생일 기념 회동으로 수원에서 만났다.

중간 거리의 방탈출을 예약.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방문했다.

처제네 부부와 함께하는 첫 방탈출!

 

싸인이스케이프 인계점트라이위저드

업체난이도: ★★★ (3/5)

체감난이도: ★★☆ (2.5/5)

스토리: ★★ (3/5)

추천도: ★★★ (3.5/5)

 

Player 참고: 방탈출 경력 27회 부부

 

+ 방린이(3회차) 처제 부부

무서우면서도 언니를 지켜낸 용사
운동능력이 좋지만 정의되지 않은 능력치라 억울한 그

 

Comment: (성공 / 2 hint)

 Jason: "영화를 스토리에 잘 녹여낸 테마!"

 Julie: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당신을 위한 테마!"

 

Intro:

3개의 마법학교 대표들이 모여서 

진정한 마법사를 뽑는 대회를 연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명단에 

당신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 

여러 논란 끝에 4명으로 치러지는 대회. 

어려운 과제들이 점점 주어지고... 

당신은 다른 참가자들 보다 

먼저 그것을 해결해야한다. 

이제 마지막과제. 

아무도 믿을 수 없는 미로 속에서 

위저드컵을 들어야한다. 

당신은 위저드컵을 들고 

진정한 마법사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부부 방탈출러인 우리.

4인이서 하는 것은 오랜만이다.

(사실 5인 일지도...)

 

해리포터 영화를 모티프로 제작된 테마.

 

장치가 꽤나 있고, 놀라는 요소가 좀 있다.

자물쇠와 장치 비율 6:4 정도의 느낌?

임산부 포함이라니 당황하시던 직원분들.

혹시나 Julie 뱃 속 아기가 놀랄까

Sally와 Jethro가 용기를 낸다.

(원래 쫄보라고 함)

하지만 전혀 공포스러운 테마는 아니다.

조금 어둡긴 하다.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4인은 괜춘.

활동성은 그저 걷는 정도이다.

치마입고 힐 신어도 문제가 없을 정도.

살짝 숙이고 들어가는 공간은 있다.

 

4인이서 풀어서 그런지 빠르게 풀렸다.

문제에 대한 가이드가 매우 명확하다.

이러면 되지 않을까? 하면 된다.

미로 구성으로 공간이 분리 되어있지만

간혹 전체적인 공간을 훑어야 한다.

짜임새 있게 잘 구성한듯.

 

Julie가 해리포터 지식이 해박하여

풀어낸 문제가 있었다.

나 혼자라면 오래 걸렸을 것을

Jethro와 Julie의 협업으로 술술~

Sally의 지식 또한 한 몫을 했다!

어떤 지식인지는 스포라 생략.

Jethro의 반응 속도로 문제 해결!

아.. 설명하면 또 스포라..

아쉽다... 참 잘했는데...

 

모두가 제 몫을 해낸 즐거운 방탈출이었다.

17분 넘게 남기며 성공적으로 탈출!

트로피를 들고 멋지게 인증샷!

 

탈출 인증샷

 

TechTrip 스압없는 소소한 Ep./방탈출

세살마을 부모교육 2주차

2019. 3. 30. 16:32

세살마을 교육 2주차에 다녀왔습니다.

변함없이 교육 소감 + 자랑 되겠습니다.

 

세살마을 2주차 강의 내용

원래 강의시간은 1시간 반(10:30~12:00)입니다.

아동학대예방교육 30분 추가되었습니다.

그래서 10시에 시작했어요.

 

"아동학대? 나랑 상관없는 주제군."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부모의 훈육도 학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아이를 올바른 길로 이끄는 게 훈육이죠. 

하지만 아이는 다르게 느낄 수 있더라구요.

아이가 어떤 것이 잘못이라는 걸 판단하지 못하면

훈육이 부모에게 거절당함, 두려움이 된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더 고민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본 교육은 2강 애착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지난 교육에도 애착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그 내용에 대해 더 자세히 배우는 느낌이었어요.

 

현재 어린이집 원장님을 역임하는 강사분이었죠.

실제 경험을 섞어 말씀하시니 이해가 잘되더군요.

제가 깨달은 몇 가지 포인트 공유합니다.

 

1. 아이의 애착은 본능 / 부모의 돌봄은 노력

 

"아 그렇구나!"

라고 마음속으로 외친 깨달음이었습니다.

 

아이의 애착에 대한 갈구는 생존 본능입니다.

하지만 부모의 돌봄은 본능이 아니지요.

생존 본능에 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부모되기가 힘든가봅니다.

각오해야겠죠?

 

2. 안정 애착은 전생애에 걸쳐 영향

 

안정적인 애착이 아이의 정서에 매우 중요합니다.

학자들은 사람의 전생애에 걸쳐

유아기의 애착이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데요.

용기, 호기심, 독립심의 기반이기 때문입니다.

 

안정 애착을 잘 형성한 아이는 주로 긍정적인 정서로 상황을 받아들인데요.

애착은 엄마, 아빠 심지어 어린이집 선생님과도 형성된다고 합니다.

 

3. 애정어린 접촉이 중요

 

아이가 애착을 느끼는 것은 접촉을 통해서입니다.

다만 조심할 것은 가짜접촉이 있데요.

 

가짜 접촉이란.

얼굴 표정이 좋지 않고, (지치거나 화가나서)

부드럽지 않은 손길로 아이와 접촉하는 것이에요.

 

아이에게 애정어린 눈짓을 주고 부드러운 손길로 접촉해야 한답니다.

 

정말 지쳐서 애정을 보여주기 힘들 때는

부부가 서로 도움을 요청해서 극복하라고 합니다.

아기에게는 좋은 모습만 보여줄 수 있도록요. 

 

4. 기질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기

 

순한 아이도 있고, 예민한 아이도 있죠.

순한 아이가 애착이 덜 필요한게 아니래요.

다만 적응하는 것 뿐.

순한 아이든, 예민한 아이든 반응해주어야 합니다.

 

순하다고 내버려둬서도 안되구요.

예민하다고 포기해서도 안됩니다.

 

우리 아이가 어떤 기질을 가지든지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인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 안정애착을 형성해야겠습니다.

 

이번 주도 역시 기념품이 있습니다.

 

세살마을 부모교육 2주차 기념선물

부드러운 아기 담요를 받았어요.

담요는 많지만 아기전용으로는 첫 담요네요.

애착과도 어울리는 선물인 것 같습니다.

따뜻하게 잘 품어주어야겠어요.

TechTrip 부모교육./아기에 대해 알아가기

세살마을 부모교육 1주차

2019. 3. 23. 18:07

세살마을은 지난 글에서 소개드렸죠?

이번 글은 1주차 교육을 들은 소감 + 자랑입니다.


첫 시간에 교재 배부와 설문조사가 이루어집니다.


교재 배부 및 설문조사


심리특성관련 질문지는 연구에 쓰인다네요.

이런 좋은 교육을 기획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야.

어느정도 개인정보를 제공할 의사는 충분합니다.


질문에 답하다보니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나는 좋은 부모님을 두었구나..."


1강은 가족 사랑으로 이루어지는 우리 아기 뇌발달

책/강의 내용은 저작권으로 인해 공유할 수 없네요.

강의 중 저에게 유익했던 부분만 짧게 공유합니다.


1. 유익한 태교는 산모에게 집중하는 것이다.


산모의 스트레스가 아기에게 가장 큰 독이랍니다.

대뇌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산모가 스트레스 받으면 아기의 움직임이 없데요.

신경과 뇌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먹고픈 거 참다가 스트레스 받을 바에 먹어야죠.

아기에게 좋다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먹지 마세요.

아기에게 가려면 산모를 통하니까요.

유익한 태교는 산모가 기쁜 것. 

이게 기본입니다.


2. 놀이는 목표가 없어야 한다.


초보 부모의 이야기입니다.

유익하다는 장난감사서 아기에게 준데요.

관심이 없어도 자꾸 앞에 가져다 놓는답니다.

정작 아기가 관심가지는 대상은 치운다고...


어른에게 정당한 이유야 많겠죠.

치우기 힘들거나, 지저분하다거나...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놀아야

그리고 목적없이 놀아야 아기에게 놀이입니다.

아기의 흥미와 관심사를 존중해야 합니다.


3. 애착(접촉)이 모든 것에 우선한다.


기분이 좋지 않으면 이성적인 생각이 잘안되죠?

하물며 어른도 그런데 아기는 어떨까요?

아기는 안정감이 어른보다 더 중요합니다.

촉감을 통해 행복감, 안정감이 생겨난답니다.

자주 만져주고 쓰다듬어주는 것이 교육보다 우선.

정서적으로 먼저 튼튼해지도록 돕는게 부모.


세살마을 부모교육은 매주 기념품이 있습니다.

아기에게 꼭 필요할 것 같은 아이템을 받았죠.


세살마을 부모교육 1주차 기념선물


쪽집개와 손톱가위, 손톱깎이

사용시기도 옆에 표기되어있어요.

매우 유용해보이죠?

TechTrip 부모교육./아기에 대해 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