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Marriott 호캉스 (미담편)

2019. 7. 7. 10:54
태교차 멀리 가기는 걱정되고 
아무데도 안가면 후회할 것 같아서
선택한 호캉스!
(라운지는 12살 이전의 어린이가 입장할 수 없죠...)

JW Marriot 호텔 여행은
우연히 마주친 감사한 일과 
직원들의 서비스 모습이 좋아 대만족이었습니다.

JW Mariott Seoul 이모저모


1. 우연히 마주친 감사한 일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Executive 숙박
조식은 뷔페가 아닌 간단한 라운지 식사이죠.
(뷔페는 추가요금을 지불해야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라운지로 가려는 중
함게 엘리베이터에 탄 외국인 분이 말을 거셨다.

 "둘이 식사하러 가시나보군요.
  2층으로 가서 뷔페 드실래요?"

 "네~ 저희는 9층으로 가야해요."

앞으로 일어날 일을 모르는 
경계심 많은 어리석은 나의 대답이었다.

 "그러면 2층으로 가세요. 
  2인 식사권 드릴게요. 
  저는 오늘 마지막 날이라~"

 "아... 받아도 되나요? 감사합니다...!"

식사권을 받아들고 얼빠져있다가
갑작스러운 호의에 당황한 저는
연거푸 '정말 감사합니다' 만 연발했습니다.

지금와서 되돌아보며 느끼는 건 
한국에 무슨 일로 오셨는지 
보답해 드릴 방법은 없을지 
좀 더 물어볼걸... 
당황한 상태에서 무슨 말 할지 몰라 
어버버 했던 부분이 후회되네요.

감사히 받은 호의 이런 일 생기면 
저도 다른 사람에게 배풀도록 할게요. 
잘생긴 남자 외국인분 감사합니다.

2. 직원들의 인상깊었던 모습

뷔페(FLAVORS) 에서 식사 중에 
직원 한 분이 접시를 치우다가 
실수로 깨뜨려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매니저 분이 어떻게 알고 오시더니 
다친데는 없는지 확인해보고 오라시며 
직원을 보내고 본인이 치우시더라구요.

 "무슨 일이냐부터 아침부터 사고냐?"
  (혼나겠구나 싶은 저의 예측)

이렇게 물어보는게 아니라 
가장 먼저 다친데 없냐고...
와~ 직원들 인간미에 감동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직원들이 정말 친절하고 
웃으며 대하는 자세가 좋았습니다.
호텔이라면 당연하다 할 수도 있지만
다른 어느 호텔보다 더 그랬습니다.

3. 먼저 물어봐주는 친절

저녁 해피아워 라운지 칵테일바에서 
칵테일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가진 저의 아내
주스를 따르고 있으니 
웃으며 친절히 물어보시는 바텐더 분.

 "무알콜로 한잔 만들어 드릴까요?"

센스있는 배려에 오랜만에(임신 8개월...) 
칵테일 들고 '짠~'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죠.

체크아웃 하는 시점까지 꽉차게 좋았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웠던건 체크아웃하면서 직원분이

 "가시는 길 마실거 만들어 드릴까요?"

먼저 물어봐주시는 친절함이 우와~! >_<
그저 '네~' 라고 대답만 하면 되었습니다.
서비스 요청 잘 못하는 성격인 저에게는 
너무나도 감사한 배려였습니다.

매우 만족스러운 호캉스!
여지껏 묵었던 우리나라 호텔들 중
이미지가 가장 좋은 호텔들 중 하나가 되었다.
(2 Top: 신라호텔, JW 메리어트 서울)


TechTrip 놀면서 배우기.

AWS Live Chat Support 경험 공유(가입)

2018. 10. 28. 21:13

개인 프로젝트용으로 AWS 무료 사용 중입니다.

간혹 잘못 사용하여 과금되기도 했었죠.

(http://dschci.tistory.com/100)

 

사실 AWS 사용 전 가입 때 문제가 있었습니다.

같은 문제를 겪는 분이 있으실까 공유합니다.


AWS 가입은 간단한 편이니 과정은 생략!

주의할 점은 주소는 영어로 입력해야하는 것 입니다.

그럼 문제를 겪은 포인트부터 가겠습니다.

바로 전화 번호 확인입니다.


전화번호 인증 화면


'지금 전화하기' 버튼을 클릭했습니다.

하지만 전화 거는 중이라면서 전화가 오지 않아요.

당황 스럽습니다.

여러번 시도해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게다가 최대 시도 횟수를 초과하고 맙니다


AWS에 로그인은 됩니다.

다만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없을 뿐.

지원센터에 문의를 남깁니다.


지원 신청


언어는... 아쉽게도 일본어, 영어밖에는 안됩니다.

아래와 같이 contact을 합니다.

(그래도 비교적 영어가 익숙하잖아요?)


제목은 간단하게.

Cannot complete phone verification


내용(description)은 저의 상황 설명이죠.

I have tried phone verification 6 times, 

3 times yesterday, and today.


Now I get 

"You have exceeded 

the maximum number of failed attempts 

at PIN verification that we allow." 

error again.

Automatic calling system 

keep failing to call my phone number I provided.


Please help me finishing account creation process.


Thank you.


Support Dashboard에서 Live Chat 옵션을 발견합니다.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바로 대화를 진행하게 됩니다.


AWS Live Chat


채팅하던 직원이 직접 전화를 해줍니다.

30초 가량 확인 전화에요.

영어로 이야기하지만 내용은 간단합니다.

요지는 "채팅하던 그 분 맞나요?"

당연히 Yes. 바로 검증 절차를 완료해줍니다.


간단하게 5분 안에 절차가 완료됩니다.


꽤나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어요.

친절합니다.

AWS는 무료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http://dschci.tistory.com/100)


같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무료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Intel Zeon 2.5GHz 

MEMORY: 1GB

STORAGE: 30GB

넉넉하진 않지만 테스트용으로는 충분합니다.

TechTrip 놀면서 배우기.

베란다에서 레몬 바질 키우기

2018. 9. 9. 14:58

지난 4월 레몬 바질 씨앗을 사서 남는 화분에 심었습니다.

베란다에 두고 물주면서 편하게 키우는데 잘 자라더군요.


오늘은 키워보면서 느끼고 깨달은 점을 소소하게 공유할까 합니다.

아래는 베란다에 심은 바질이 자라온 모습이에요.


레몬 바질 생장 속도


1. 생장속도


주워 듣기로는 바질은 생장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했습니다.

그러나... 본잎이 나기까지 꽤나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무려 50일... 한 달이 넘었죠.


아무래도 생장 속도가 빠르다는건 본잎이 난 이후인가 봅니다.

본잎이 나고 50일 만에 훌쩍 자랐으니까요.


2. 생장조건

2000원 짜리 씨앗을 구매하면 약 200개 정도의 씨앗이 들어있습니다.
여러 화분에 나눠 심었죠.
햇볕이 잘드는 자리에 있던 화분은 알아서 쑥쑥 잘 자랍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햇볕이 잘 안드는 자리의 화분은 그렇지 못했네요.
햇볕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양제를 꼽아줬던 바질 화분의 줄기가 더 튼튼합니다.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줄기가 튼튼하게 자라나봐요. 

물은 일주일에 1번 정도 줬습니다.
부족함 없이 잘 자라는 것 같아요.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키면서 통풍은 잘 된것 같구요.
딱히 바질을 위해 따로 창을 열지는 않았습니다.

바질 올린 스파게티


손으로 툭툭 치면 향이 많이 나고 좋아요.

역시 허브입니다.

스파게티에 올려 먹어보니 색감도 좋고 향도 잘 나네요.


앞으로 쑥쑥 자라면 바질페스토도 만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

바질 키우기는 다른 식물보다 쉬운 편인 것 같아요.

노는 화분이 있다면 씨앗 사서 키우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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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추천 폰트(feat. Ligature)

2018. 8. 15. 16:11

요즘 개인 프로젝트(Angular)는 거의 중지 상태입니다...

여행 + 바쁜 회사 업무로 진도가 안나가네요.


그리고 사실 화면(Angular)으로만 진행하기는 한계가 왔어요.

그리하여 mongo + nodejs + express로 간단한 서버 구성 중입니다.


현황 공유는 여기까지.

서버 구성 코딩 하면서 얻은 정보하나 짧게 공유할까 합니다.


바로 개발하기에 좋은 폰트!

저는 사실 MS의 consolas 팬이었습니다.

여전히 좋아하고 주로 쓰는 폰트에요.


하지만 consolas에는 없는 Ligature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Liagature(합자)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손 글씨나 타이포그래피에서 두 개 이상의 문자를 합쳐서 하나로 형성하는 것.


그래서 실질적으로 무엇에 유용할까요?

개발자가 자주 쓰는 대,소비교 구문들이 읽기 쉬워집니다.

a>=b, a<=b, a === b, a!=b 와 같은 것들이 아래처럼 표기됩니다.


    with Ligature(합자)


편리하죠? 

Ligature를 지원하는 폰트가 있습니다.

바로 Naver의 D2Coding 폰트. 네이버 칭찬해~~!

https://github.com/naver/d2codingfont


물론 호불호가 갈리긴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신 버전에서는 Ligature 폰트를 분리했네요.


제가 자주 쓰는 IDE Visual Studio Code에도 설정 가능합니다.


1. D2 Coding 폰트를 다운로드 후 설치

2. Visual Studio Code 설정에 아래와 같이 추가

   

   File>Preferences>Setting (Ctrl+,)


Ligature의 매력에 D2Coding 활용해볼까해요.

특히 Pair Programming을 하면 가독성이 중요한데 그 때 써보려구요.

끌리시는 분들은 한 번 사용해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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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무료로 이용하기 (과금편.. -_ -)

2018. 4. 30. 22:41

AWS는 12개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그렇듯 말이지요.


하지만 AWS는 그리 친절하지 않습니다.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가입을 해야하구요.

가입을 위해 카드 정보를 기입해야합니다.

그리고 까딱 실수하면 자동으로 과금됩니다...


AWS 프리티어 결제 콘솔


바로 위처럼 말이지요.

프리티어 서비스 요약항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예상 사용량이 프리티어 제한에 미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왜!?


그럼 무엇을 실수 했는지 한 번 보시죠.

상세 내역에 어떤 이유로 요금이 청구되었는지 나옵니다.


과금 상세 내역


요금이 청구된 이유는 Elastic IP Address 였습니다.

EC2 Instance를 내렸다가(Stop) 올리면(Start) IP가 바뀝니다.

이것이 너무 불편해서 고정 IP를 할당했죠. (1개 무료)


그런데 EC2 Instance를 내려놓고 3일이 경과합니다.(72Hrs)

요금이 청구될 거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채 말이지요.


이유인 즉슨,

EC2 Instance 없이 IP를 고정해두는 것은 AWS 입장에서 손해입니다.

IP를 할당할 Instance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것을 시간당 0.005$로 사용자에게 부담하도록 합니다.

Instance를 내렸을 때 경고라도 좀 줬다면.. 좋았을 텐데요.


무료 티어용 EC2 Instance는 한달 내내 사용해도 무료입니다.

괜히 내렸다 올릴 필요가 없어요.

고정 IP가 필요하신 분은 할당하고 EC2 Instance를 유지하세요.


혹은 EC2 Instance를 내릴 때, Elastic IP도 함께 해제하셔야합니다.


과금을 피하려면 말이죠.

고작 $0.50 과금으로 뭘 그러냐.. 싶지만.

제가 결제 콘솔을 확인 하지 않고 계속 뒀다면 얼마일까 싶네요.


과금 폭탄을 맞았다는 분들이 주변에 있어 공유해봅니다.

(네트워크 테스트를 꽤나 한다고 들었습니다만.. 미확인 사실)


이왕 서비스를 사용해보기로 결심했다면 자주 접속해서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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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조립하며 당황했던 순간 3가지

2018. 4. 1. 16:53

PC 부품들의 호환성을 따지는 부분이 어렵지 실제 부품 조립은 쉽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당황하는 부분들이 생기더군요.


조립한지 오래되어 그 사이 H/W와 인터페이스가 발전했으니까요.

조립하면서 3번 정도 당황했던 것 같네요.


사실 가장 첫 스텝부터 당황합니다.


1. Main Board(Mother Board)에 APU(CPU+GPU) 결합


Ryzen 이 녀석이 정사각형..

방향이 고민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다행히도 방향을 맞출 수 있는 힌트가 존재하더군요.


1) APU 모퉁이의 금색 삼각형과 소켓의 삼각형 음각 부분을 맞춥니다.

2) 소켓 문구(SOCKET AM4)와 APU의 문구의 방향을 일치시킵니다. 


RYZEN APU 방향 파악하기


APU를 결합하고, 쿨러를 달고 나서 또다시 당황합니다.


2. PCI-E SSD


이전의 SATA 케이블 방식과는 다른 너무나도 작은 SSD 입니다.

어렵사리 슬롯을 찾아 꽂으니, 경사지게 들려버립니다.

Motherboard와 동봉된 자그마한 나사가 필요해지는 순간이지요.


1) PCI-E라고 쓰여진 Slot을 찾아 끼웁니다.

2) 경사지게 들린 SSD를 보드에 나사로 고정시켜줍니다.


SSD를 PCI-E Slot에 끼우고 고정 


보드가 거의 다 완성되어갈 즈음 케이스를 결합합니다. 


3. 전원 제어 버튼 및 Audio 연결부 보드와 결합


Desktop 케이스에 제어 버튼과 Audio 관련 잭이 있습니다.

보드에 직접 꽂을 필요 없이 케이스 전면부에 연결하죠.


그런데 PIN 구성이 익숙한 모양이 아니었습니다.

Audio와 Function Panel이 따로 분리되어있더군요.

Mother Board의 Manual이 필요해지는 순간이 온거죠.


1) HD AUDIO는 AAFP를 찾아 구멍에 맞게 연결합니다.

2) F_Panel의 구성에 맞게 전원과 LED를 꽂습니다.


Function Panel Pin(Power, Reset, LED)과 HD Audio Pin


나머지 부분들 (Power연결, 쿨러, USB Slot 등)은 쉽죠.

연결이 되는 모양에 맞추어 끼우면 되기 때문입니다.

안맞는 곳에는 연결이 안되요.


모니터를 연결하고 전원을 켜면 BIOS화면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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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용 PC 조립!

2018. 3. 31. 23:56

오랫동안 사용하던 노트북을 Desktop으로 바꾸기로 결심하였습니다.

Dell Studio 1558 안녕....

거의 10년을 함께 해온 PC 하나도 아쉽지 않아요. ㅋㅋㅋ

베터리도 수명이 다했고, 너무 느렸거든요.


오늘은 제가 조립한 PC부품과 완성 사진만 올려보려구요.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AMD RYZEN 5 2400G(RAVEN RIDGE)

 MAINBOARD

 ASUS PRIME B350M-A

 RAM

 SAMSUNG DDR4 8G PC4 19200* 2

 SSD

 ADATA XPG SX6000 M.2 2280(256GB)

 POWER

 스카이디지털 파워스테이션4

 CASE

 마이크로닉스 Bohemian Delfino


RYZEN에 내장된 그래픽을 사용할 예정이라 그래픽 카드는 없습니다.

조립 후 이상없이 빠르게 잘 돌아가고 있네요.


PC 부품 사진


메인보드와 CPU, SSD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메인보드, CPU, SSD


조립을 하고, OS를 설치하여 드디어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조립 후


조립하면서 당황했던 부분들 추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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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나무 물꽂이 번식

2018. 1. 24. 20:56

얼마전(3달전..) 고무나무가 키가 너무 자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만 두면 왠지 화분이 못버틸 것 같았어요.

그래서 가지치기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집에 남는 화분도 있고 가지치기한 부분이 아깝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물꽂이로 번식을 시켜보기로 결심합니다.

고무나무 가지를 자르면 하얀액이 나옵니다.

그 상태 그대로 300ml 물병에 꽂아두었어요.

물은 1주에 한 번씩 갈아주면서 기다립니다.

10월인지라 날이 추워서 걱정을 했어요.

그런데 기특하게도 점같은 뿌리가 나옵니다.(3주)


고무나무 물꽂이


그 후, 4~5주 정도 기다리니 그 점같았던 뿌리가 자라납니다.

조금 더(1~2주) 기다리니 뿌리가 심을만큼 길어졌어요.

10월 초에 고무나무 가지를 정리하고 12월 말이 되었습니다.

거의 2달 반이 넘게 기다렸네요.


물꽂이 후 화분에 심기


마트나 주변 화원에 가면 흙을 팝니다.

그리고 화분 밑에 물빠짐 바닥망도 팔아요.

고무나무에 좋은 관엽식물용 흙과 바닥망을 샀습니다.

적당히 흙을 넣고 뿌리가 나온 고무나무 가지를 심었습니다.

현재 화분 3개에 가지 3개를 심었어요.

그늘에서 2~3주 정도 요양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포스팅하는 지금 시점까지 모두 잎이 건강해서 기뻐요.

무럭무럭 잘자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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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Trip 놀면서 배우기.

물 새는 싱크대 배수구 교체

2017. 12. 23. 21:17

며칠 전에 싱크대 바닥 쪽에 물이 고인 것을 발견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싱크대 아래 쪽의 배수관 문제더군요.

플라스틱 호스가 삭아서 갈라져있었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긴 참에 배수구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유튜브의 영상을 시청했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Lp0zcm9xX6M)

덤벼볼만 하더군요.


배수구 분해


먼저 문제가 생긴 호스를 보니 영상과 달리 Y배관이 되어있습니다.

잘 사용하지 않는 식기세척기와 연결된 배관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신경쓰지 않고 조심스레 배수구를 분해합니다.


① 슬슬 돌리면서 힘을 주어 빼면 빠집니다.

배수구와 연결된 부분도 돌려서 빼면 되구요.

그리고 다음 순서로 싱크대 측면 배관을 분리합니다.

② 나사를 풀고,

③ 배수구 우측에 연결된 부분을 돌려 배수관을 분리합니다.

④ 통을 좌측으로 힘껏 돌리면 상단부와 분리가 됩니다.

(오래되서 그런지 더럽...)


그리고 새 배수구 세트를 철물점에서 구입합니다.

2017년 12월 기준 15,000원 입니다. 싸요!


조립은 분해했던것과 반대 순서로 간단히!


배수구 조립


① 배수구의 상단, 하단부를 싱크대 철판을 사이에 두고 결합합니다.

② 싱크대 우측에 배수관을 나사로 연결합니다.

③ 배수구 우측에 배수관을 연결하구요.

④ 배수구 하단에 배수관을 연결합니다.

⑤ Y자 배관에 돌려가면서 밀어끼우면 됩니다.


배수구 세트에는 악취방지용 배수구 캡도 있습니다.

바닥에 연결하는 경우는 캡을 잘 씌워야 냄새가 안나요.

저는 Y배관이 되어있어서 더 편했네요. ^^


싱크대에 물이 샌다거나 악취가 나면 직접 교체해보세요.

어렵지 않습니다.

TechTrip 놀면서 배우기.

오스트리아 여행 너무 깨알 팁~

2016. 6. 4. 22:23

지난 5월 오스트리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7박 9일 오스트리아만 흠뻑 즐기다 왔죠.

본론에 앞서 직접 찍은 오스트리아 여행 자극 사진 한 번 봅시다.

만들고 보니 죄다 호수 풍경이지만, 비엔나에서 가장 오래 있었던 것은 함정이네요.


오스트리아 여행 사진(상단-장크트볼프강, 하단-할슈타트)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오스트리아 여행 깨알 팁입니다.

여행 정보야 워낙 넘쳐나니까 가서 지내다가 당황한 순간들을 공유해봅니다.


1. 남,여 화장실


보통은 남, 여 이미지를 활용하여 쉽게 해두지만 간혹 약어를 사용한 곳이 있습니다.

독일어를 하신다면 쉽게 눈치챌 수 있겠지만 전혀 모르신다면...

어디가 남자일까요?


호텔 엘리펀트 레스토랑 화장실


Herren은 남성(Gentlemen), Damen은 여성(Ladies)을 의미합니다.

그 첫 글자를 따서 H는 남성, D는 여성 화장실입니다. 


2. 버스, 트램 탈 때 스스로 문 열기

 

우리나라 버스는 버스 기사님이 문을 열어주십니다.

오스트리아의 트램이나 버스는 스스로 열고 타야합니다.

문 옆쪽에 보면 손 모양 버튼이 있습니다. 

버스나 트램이 잠시 정차하면 눌러서 스스로 열고 타야합니다.


잘츠부르크 버스 뒷문 사진


3. 횡단보도 신호변경


우리나라에도 눌러야 신호가 바뀌는 횡단보도가 드물게 있죠.

주로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의 횡단보다가 그렇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꽤나 자주 그런 곳을 볼 수 있습니다.

마냥 기다리면 계속 못건너요.


횡단보도 신호 변경 버튼


이 밖에도 몇 가지 더 있었는데 한 달 지나니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었나 봅니다.


오스트리아는 음악과 낭만의 도시이자 자연 환경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7박 9일 있어도 아깝지 않았어요. 

TechTrip 놀면서 배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