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논현] 키이스케이프-월야애담
방탈출이 유행한지는 꽤 됐지만 최근 재미가 더 붙었다.
방탈출 10번 남짓한 초보자로서의 후기다.
말그대로 개인의 느낌을 남기는 후기인만큼 캐쥬얼하게 반말체..ㅋ
(성향에 안맞아 불편함)
와이프와 2인 탈출을 시도 중이다.
둘의 능력치는 대략 아래와 같다.
닮음 주의 / 공포테마 안하므로 담력 무쓸모
안닮음 주의 / 쫄보, 창조 공포 多
Jason은 컨디션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스스로를 3인칭으로 부르다니.. 오글오글...)
Julie는 배고프거나 겁을 먹으면 능력치가 반감되는 특징이 있다.
소개는 이만하고, 이번에 즐긴 방탈출에 대해 공유해보자.
키이스케이프 강남점의 월야애담(月夜愛談)
업체난이도: ★★★★
체감난이도: ★★★ (3/5)
스토리: ★★★★ (4/5)
추천도: ★★★★★ (5/5)
Comment: (성공/2 hint)
Jason "한옥 인테리어가 색다른 묘미를 줘요"
Julie "그래서 우리 살랑살랑 연구소는 언제하지?"
(살랑살랑연구소 http://dschci.tistory.com/115)
Intro:
돌쇠야. 나 덕유라네.
소식들었는가.
오늘 우리 아버님이 나를 불러서 말씀하시길
돌쇠 네가 모시는 최대감님댁 아씨 복녀와 정혼을 하기로 정해졌다는구나
너도 잘 알고 있듯 나는 우리 다람골의 최고 미인
점순이를 마음에 두고 있지않나.
그러니, 오늘 밤에 나에게 최대감님댁에 몰래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겠는가.
그리하면 돌쇠 너의 도움을 절대로 잊지 않을테니...
내일 아침 우리의 혼례를 알리는 방이 붙기 전
내가 직접 들어가서 손을 좀 쓰려 하니
들어가는 방법만 알러주면 되네
부탁하네!!
위와 같은 흥미로운 스토리로 방을 들어가게 된다.
일단 방에 들어가서 불을 켜면 '와~'하는 탄성이 나온다.
한옥마을 안가도 된다. 여기와.
일단 문제에 대한 힌트가 명확한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뻘짓을 할 수 있는...
나만 하는 뻘짓은 아니었는지 직원분이 바로 도와줌.. -_-;;
힌트를 두 번 썼지만, 사실 한 문제로 두 번써서 아쉬움 ㅜ
들어가기 전 직원 분의 안내를 명심하도록!
그 안내를 제대로 따르지 않아 같은 문제에서 두 번이나...
한 문제에서 시간을 많이 쓴 만큼 촉박한 느낌을 받았으나
시간이 촉박해지면 Julie 능력치가 2배가 되어 쾌속 풀이
문제 푸는 속도가 좋다는 Julie...(시간이 부족하면 초사이언됨)
1분에 한문제씩 재껴버리는 쾌거를...(Jason 구경꾼됨)
많은 이야기거리가 있지만 비밀유지를 위해
직접 해보시라는 말씀을 드리며 이만 탈출 인증하고 마무리.
탈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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