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자랑하는 여자~
2013. 9. 8. 12:54
제가 일하는 부서에는 일명 '다가진 분'이 있습니다.
나이도 어리고, 미모도 되고, 집안도 좋고 남자친구가 차도 있는 그런 부러운 사람 >_<
(혹자가 말하기를 예쁜 여자로 태어나는게 제일 살기 편하다죠. )
아무튼 그 선배가 카톡 사진을 바꾸었더군요.
한손으로 몸을 지탱하며 앉아 있다보니 팔뚝이 도드라져 보이는 겁니다.
(말로 설명이 쉽지 않군요. 하지만 프라이버시로 인해 사진 생략)
언뜻보고 근육인줄 알았다고 농을 던졌더니 의외로 "저 근육있어요" 하면서 힘을 주시는 겁니다?
심지어 의심가면 눌러보라시더군요.ㅋㅋ
근육 자랑하는 여자는 처음이라며 웃었네요.
근데 근육자랑하는 사람은 자신이 최초가 아니고, 다른 선배 이름을 언급하더군요.
본인에게 확인차 물었더니 가운데 이름을 '근'자로 바꾸며 나 'X근X'라며 당당하게 자랑했습니다.
누가봐도 여리여리한 선배들이 근육을 자랑하니 웃음이 나더군요.
여자는 남자보다 몇 배는 더 운동해야 근육이 드러난다던데...
근육 자랑하려면 운동 많이 하셔야 겠습니다.
다음에 자랑할 때는 위에 사진정도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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