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없는 "우와~"
2013. 6. 27. 09:33
사원, 선임들과 가진 가벼운 술자리. (젊은 층의 모임이라고 보면된다.)
회식과는 다르게 편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주로 형성된다.
그런고로 장난도 많이 치고 농담도 많이하게 된다.
하지만 엄연히 선배가 있고 후배가 있는 상황.
후배는 재미없는 선배(나?)의 말에도 공감해주고 비위를 맞춰주는 자동 스킬이 시전된다.
우리 부서의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후배가 있는데, 리액션이 정말 좋다.
별거 아닌 일에도 헤드뱅잉을 한다고 소문이 났다.
혹자는 지나가는 날파리만 봐도 웃을거라고...
어제는 재미없는 농담에도 "우와~" 하며 웃는 신입사원에게~
"영혼없는 우와 하지마요 ㅋㅋㅋㅋ" 라며 웃음을 자아내는 한마디를 하는 선배가 있었다.
하지만 그것조차 웃음으로 받아넘기는 후배.
리액션이 좋은 신입사원은 그저 사랑스럽다.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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