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럿(Carat)과 캐럿(Karat)?!
가난한 월급쟁이인 저는 귀금속을 접할 일이 많지 않아 이런 것이 어렵습니다!
14K, 18K, 24K는 많이 들어보셨죠?
여기서 K(Karat)는 금의 순도라고는 알고 계실겁니다. 근데.. 어느게 순금일까요? 왜 24K가 끝일까요?
Percentage(%)가 익숙한 저는 부끄럽게도 100K가 순금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1캐럿 다이아몬드 많이 들어보셨죠?
이거는 다이아몬드의 순도일까요? 아니면 크기일까요?
여기서의 캐럿(Carat)은 다이아몬드의 무게입니다.
현실이나 게임이나 다이아와 금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많이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그럼 캐럿(Carat)과 캐럿(Karat)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캐럿(Carat)입니다. 저도 쓰면서 헷갈리네요. 표준 약자는 CD라고 합니다.
다이아몬드와 같은 보석류(사파이어, 루비, 진주 등)의 무게를 재는 단위입니다. 1CD은 200 밀리그램 입니다.
다이아 판정기준(4C:순도,색,투명도,컷팅)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1캐럿에 약 1000만원 한다고 보면되겠네요.
그 다음은 캐럿(Karat)입니다. 표준 약자는 역시나 익숙한대로 K네요.
금의 순도를 재는 단위입니다. 24K가 순금(Pure Gold)입니다.
순금은 금의 순도가 99.95% 이상인 경우입니다. 100%금을 얻기는 쉽지 않다고 하네요.
K을 계산하는 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순도(K) = 24 X ( 포함된 금의 무게 / 전체 질량 )
그래서 100% 순금의 경우가 24K가 되는 겁니다.
식이 좀 특별하다보니 정확히 금이 얼마나 포함된지 알기 어렵죠?
대략적인 금의 함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14K = 58.33% (58.33% - 62.50%)
18K = 75.00% (75.00% - 79.16%)
24K = 99.99% (99.95% 이상)
보통 24K는 이로 세게 물면 자국이 남을 정도로 무르죠.
미국에서는 10K도 많이 거래된다고 합니다.
금(24K)은 1돈(3.75g)에 18만 5천원이네요. (2013년 10월 2일 기준)
프로포즈할 때 변하지 않는 가치를 의미하는 다이아몬드 혹은 금 반지를 선물로 주곤 하죠?
저는 다이아몬드, 금반지보다 변하지 않는 마음이 더 가치 있고 비싸다고 말하면서 마무리하고 싶네요.
[ 다이아몬드 가격 참고 http://www.pricescope.com/diamond-search-results ]
아쉽게도 영문사이트 입니다. ㅠㅠ
모양 및 판정기준(이건 자세한 다른 포스팅이 필요할 듯)을 입력하면 가격대가 나옵니다.
[ 금가격 참고 http://www.koreagoldx.co.kr/ ]
이건 그냥 가보시면 압니다.
하지만 금반지는 왜이리 비싸냐구요? 금은 공방의 세공비가 많이 들어간다지요.
그림출처 : 모두의마블 상점 화면 일부 캡쳐
정보출처 : 위키피디아(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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