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를 위한 5가지 조언

2021. 12. 19. 11:10

좋은 강의를 듣고 스스로 소화할 겸 몇 자 적어봅니다. L사의 여성 전무님께서 잔잔하게 전해주신 조언들입니다. 겸손한 모습으로 대단치 않은 개인적인 이야기라 했습니다. 그럼에도 담겨있는 내공은 가볍지 않았습니다.

출처: Pixabay

1. Passive 와 Aggressive 의 사이: Assertive
회사원으로써 커리어 개발에 필요한 첫 번째! 스스로 원하는 것을 소통하는 능력입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다양한 일이 주어집니다. 회사에서 나에게 원치 않는 일이 주어질 때, 상사와 동료가 나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는지 점검해봐야할 때입니다. 속으로 앓거나 불평,불만을 표출하기보다는 내가 원하는 바를 지혜롭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커리어에 더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2. Confidence 부터 Competence로 만들기
두 번째는 스스로를 믿고 도전하는 능력입니다.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모두 갖춰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예상치 못한 변수들도 언제나 등장합니다. 자신감으로 시작하여 경험을 바탕으로 능력을 쌓아가는 것이 커리어 입니다.

3. Perfect 는 Perspective 에 따라 다르다
세 번째는 완벽주의를 내려놓는 것 입니다. 한국인은 다른 나라 사람보다 완벽주의 성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100점을 강요받는 학창시절의 영향일까요? 하지만 현실에서 완벽이란 없습니다.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고 상황에 따라 평가가 달라집니다. 적당히 좋은 것이 완벽한 것보다 낫다라는 마인드로 주어진 상황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성장 측면에서 효율이 더 좋습니다.

4. Deferential 보다 Daring
네 번째는 후츠파 정신으로 요약할 수 있겠는데요. 자신이 굉장히 직설적이라고 생각했던 전무님께서도 외국인 상사에게 너무 권위에 순종적이다라는 피드백을 받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유교 정신에 뿌리를 둔 한국인의 성정은 파괴적 혁신을 일으키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도전하는 것이야말로 나를 성장시키는 비결이 될 수 있습니다.

5. Substance (실력) + Style (감각)
다섯 번째는 실력 뿐만 아니라 감각이 더해져야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감각은 자신을 어필하는 능력으로 때로는 정치력 때로는 언변이 될텐데요. 실력을 쌓는 것 뿐 아니라 네트워킹도 커리어에서 잊지 말아야할 부분입니다.

5가지 조언의 근간에 이 일이 나에게 가치가 있는가, 재미있나, 성장할 수 있는가라는 등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TechTrip 스압없는 소소한 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