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마을 부모교육 4주차

2019. 4. 14. 14:13

부모교육 4주차 마지막 강의입니다.

이제야 부모되기 기초(101)를 마무리했네요.

 

이번 강의 주제는 가족 사랑이 담긴 명화 이야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명화라기 보다는 예술 작품들의 이야기였습니다.

 

많은 예술가들의 작품에 담긴 가족의 모습을 함께 읽었습니다.

예술가의 눈으로 예술품을 감상하는 법을 배웠죠.

특히나 가족의 모습이 담긴 작품들을요.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다뤄봅니다.

 

내가 임신했을 때 (아니쉬 카푸어 1992 - 리움미술관)

아니쉬 카푸어라는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입니다.

남성의 입장에서 본 임신의 모습이었죠.

 

남성은 오직 물리적인 변화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여성의 입장에서 임신은 그렇지 않죠.

여성에게 임신은 보다 정신적이고 화학적인 변화라네요.

식성도 변하고 감정도 변화무쌍하죠.

작가가 여성이었다면 전혀 다른 모습이 나왔을 거라는 강사님의 해석.

'아!' 하게 만드는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나만의 예술로 만들라던 작가님의 말씀.

물론 힘들고 고되겠지만 아름다운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4주간의 강의를 마쳤습니다.

축하와 응원을 받으며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세살마을 4주차 간식 및 수료증

마지막 강의에서 태어날 아이에게 편지도 씁니다.

기쁨과 기대를 듬뿍 담았다는 말과 함께...

부끄러우니 내용은 생략합니다.

 

마지막 주 선물은 Hanmi 츄어블 비타민 D

태어날 아이에게 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냥 저와 아내가 먹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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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마을 부모교육 3주차

2019. 4. 9. 22:07

이번 강의는 전통태교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이가 태어나면 1살이죠.

외국은 0살인데 말이지요.

태중의 아이도 하나의 생명으로 여긴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만큼 아이를 소중히 여긴다 것이죠.

이런 점은 참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세살마을 부모교육 3주차


이번 강의에는 식품영양학 교수님께서 오셨습니다.

어느 때보다 실질적인 팁을 들은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들을 적어볼게요.

1. 옷은 면이 짱이다.

면 소재는 열에 강해 소독하기도 좋습니다.

통풍 좋고 땀흡수도 잘된다고 하네요.


2. 가공식품을 적게 섭취하자.

식품 첨가제가 아토피를 유발할 수 있답니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가 많아지는 추세죠.

인스턴트 식품이 많아진 영향도 있을 것 같네요.


3. 체중조절을 하자.

임신 중 에너지 섭취는 생각보다 덜 필요합니다.

3개월까지는 전혀 더 먹지 않아도 되구요.

6개월까지는 340kcal가 더 필요합니다.

6개월 이후로는 450kcal가 더 필요합니다.

양이 가늠이 잘 안되죠.

햇반 한 공기가 300kcal 라고 하네요.

하루에 햇반 한공기 정도 더 먹으면 충분한거죠.


3주차에도 역시나 선물이 있었습니다.


세살마을 부모교육 3주차 기념선물


아기가 밥먹을 때 필요한 턱받이.

유용하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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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마을 부모교육 2주차

2019. 3. 30. 16:32

세살마을 교육 2주차에 다녀왔습니다.

변함없이 교육 소감 + 자랑 되겠습니다.

 

세살마을 2주차 강의 내용

원래 강의시간은 1시간 반(10:30~12:00)입니다.

아동학대예방교육 30분 추가되었습니다.

그래서 10시에 시작했어요.

 

"아동학대? 나랑 상관없는 주제군."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부모의 훈육도 학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아이를 올바른 길로 이끄는 게 훈육이죠. 

하지만 아이는 다르게 느낄 수 있더라구요.

아이가 어떤 것이 잘못이라는 걸 판단하지 못하면

훈육이 부모에게 거절당함, 두려움이 된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더 고민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본 교육은 2강 애착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지난 교육에도 애착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그 내용에 대해 더 자세히 배우는 느낌이었어요.

 

현재 어린이집 원장님을 역임하는 강사분이었죠.

실제 경험을 섞어 말씀하시니 이해가 잘되더군요.

제가 깨달은 몇 가지 포인트 공유합니다.

 

1. 아이의 애착은 본능 / 부모의 돌봄은 노력

 

"아 그렇구나!"

라고 마음속으로 외친 깨달음이었습니다.

 

아이의 애착에 대한 갈구는 생존 본능입니다.

하지만 부모의 돌봄은 본능이 아니지요.

생존 본능에 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부모되기가 힘든가봅니다.

각오해야겠죠?

 

2. 안정 애착은 전생애에 걸쳐 영향

 

안정적인 애착이 아이의 정서에 매우 중요합니다.

학자들은 사람의 전생애에 걸쳐

유아기의 애착이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데요.

용기, 호기심, 독립심의 기반이기 때문입니다.

 

안정 애착을 잘 형성한 아이는 주로 긍정적인 정서로 상황을 받아들인데요.

애착은 엄마, 아빠 심지어 어린이집 선생님과도 형성된다고 합니다.

 

3. 애정어린 접촉이 중요

 

아이가 애착을 느끼는 것은 접촉을 통해서입니다.

다만 조심할 것은 가짜접촉이 있데요.

 

가짜 접촉이란.

얼굴 표정이 좋지 않고, (지치거나 화가나서)

부드럽지 않은 손길로 아이와 접촉하는 것이에요.

 

아이에게 애정어린 눈짓을 주고 부드러운 손길로 접촉해야 한답니다.

 

정말 지쳐서 애정을 보여주기 힘들 때는

부부가 서로 도움을 요청해서 극복하라고 합니다.

아기에게는 좋은 모습만 보여줄 수 있도록요. 

 

4. 기질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기

 

순한 아이도 있고, 예민한 아이도 있죠.

순한 아이가 애착이 덜 필요한게 아니래요.

다만 적응하는 것 뿐.

순한 아이든, 예민한 아이든 반응해주어야 합니다.

 

순하다고 내버려둬서도 안되구요.

예민하다고 포기해서도 안됩니다.

 

우리 아이가 어떤 기질을 가지든지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인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 안정애착을 형성해야겠습니다.

 

이번 주도 역시 기념품이 있습니다.

 

세살마을 부모교육 2주차 기념선물

부드러운 아기 담요를 받았어요.

담요는 많지만 아기전용으로는 첫 담요네요.

애착과도 어울리는 선물인 것 같습니다.

따뜻하게 잘 품어주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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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마을 부모교육 1주차

2019. 3. 23. 18:07

세살마을은 지난 글에서 소개드렸죠?

이번 글은 1주차 교육을 들은 소감 + 자랑입니다.


첫 시간에 교재 배부와 설문조사가 이루어집니다.


교재 배부 및 설문조사


심리특성관련 질문지는 연구에 쓰인다네요.

이런 좋은 교육을 기획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야.

어느정도 개인정보를 제공할 의사는 충분합니다.


질문에 답하다보니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나는 좋은 부모님을 두었구나..."


1강은 가족 사랑으로 이루어지는 우리 아기 뇌발달

책/강의 내용은 저작권으로 인해 공유할 수 없네요.

강의 중 저에게 유익했던 부분만 짧게 공유합니다.


1. 유익한 태교는 산모에게 집중하는 것이다.


산모의 스트레스가 아기에게 가장 큰 독이랍니다.

대뇌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산모가 스트레스 받으면 아기의 움직임이 없데요.

신경과 뇌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먹고픈 거 참다가 스트레스 받을 바에 먹어야죠.

아기에게 좋다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먹지 마세요.

아기에게 가려면 산모를 통하니까요.

유익한 태교는 산모가 기쁜 것. 

이게 기본입니다.


2. 놀이는 목표가 없어야 한다.


초보 부모의 이야기입니다.

유익하다는 장난감사서 아기에게 준데요.

관심이 없어도 자꾸 앞에 가져다 놓는답니다.

정작 아기가 관심가지는 대상은 치운다고...


어른에게 정당한 이유야 많겠죠.

치우기 힘들거나, 지저분하다거나...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놀아야

그리고 목적없이 놀아야 아기에게 놀이입니다.

아기의 흥미와 관심사를 존중해야 합니다.


3. 애착(접촉)이 모든 것에 우선한다.


기분이 좋지 않으면 이성적인 생각이 잘안되죠?

하물며 어른도 그런데 아기는 어떨까요?

아기는 안정감이 어른보다 더 중요합니다.

촉감을 통해 행복감, 안정감이 생겨난답니다.

자주 만져주고 쓰다듬어주는 것이 교육보다 우선.

정서적으로 먼저 튼튼해지도록 돕는게 부모.


세살마을 부모교육은 매주 기념품이 있습니다.

아기에게 꼭 필요할 것 같은 아이템을 받았죠.


세살마을 부모교육 1주차 기념선물


쪽집개와 손톱가위, 손톱깎이

사용시기도 옆에 표기되어있어요.

매우 유용해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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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마을 부모(임산부)교육 소개

2019. 3. 23. 17:41

세살마을 부모(임산부)교육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교육이라 추천하기 위해 글을 남깁니다.


"세살마을??"


부모라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어려운 역할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경우 준비없이 부모가 되죠.


부모가 될 준비.

세살마을에서 그것을 도와주는 교육을 진행합니다.

그것도 무료로 말이죠.

교육을 이수하면 각종 지원과 선물도 줍니다!


세살마을 부모교육 신청화면


더욱 추천하는 이유는 보듬이 신청!

교육수료자에게 주어지는 또다른 기회.

가정보듬이 3회 방문

놀이보듬이 행사 참여기회.

심지어 무료입니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은 교육 신청이 가능합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별로 일정이 상이합니다.

상세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교육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임산부 부모교육 목차


신청 경쟁이 꽤나 치열합니다.

제가 거주하는 성남지역은 5분 만에 마감..

5분이면 느리다구요?


입력해야하는 필수 정보가 꽤나 많습니다.

출생예정일부터 기본 신상정보에 수면습관까지...

배우자와 함께 들으려면 배우자 정보도 추가...

열심히 신청해야합니다.


아직 1강 밖에는 듣지 못했지만 참 유익합니다.

콘서트 예매 좀 해보신 분.

대학교 때 수강신청 좀 잘하셨던 분.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실력 발휘해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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