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Typhoon), 허리케인(Hurricane), 폭풍(Cyclone) 뭐가 다르지?!

2013. 10. 16. 09:09

10년에 한 번 있을만한 초강력 태풍 위파가 일본으로 북상하고 있다죠?

위파로 인해 방사능 피해지역이 확산 되는 건 아닌가 불안해하고 있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오늘 16일 점심쯤, 후쿠시마 제1원전 부근을 지날 예정이라 일본도 오염수 유출을 최소화 하겠다고 공표했군요.

하지만 관심 없으신 분들은 '위파'를 처음 들으신 분들도 있을것 같네요. 

 

오늘 제가 할 이야기는 위파에 대한 건 아니구요.

태풍(Typhoon), 허리케인(Hurricane), 폭풍(Cyclone)이 뭐가 다른지 궁금증을 풀어보자는 겁니다.

결론부터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세가지 다 같은 기상 현상이라는 것이지요!

 

 

세 가지 모두 원리는 위와 같은 그림으로 설명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왜 이름이 세 가지나 되느냐? 과학자들이 어디서 발생했느냐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 때문입니다.

 

대서양과 북태평양(쉽게 말해 미대륙 쪽)에서 발생하는 것은 허리케인(Hurricane)이라고 부릅니다.

캐리비안(대서양 북쪽해역)의 악한 신 이름이 'Hurrican' 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태평양 북서쪽(아시아)에서 발생하는 것은 태풍(Typhoon)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인도양 남동쪽에서 발생하는 것은 사이클론(Cyclone)이라고 하구요.

 

참고로 허리케인, 태풍, 또는 사이클론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풍속이 119(km/h)는 도달해야 한답니다.

둥글게 바람분다고 다 태풍이 아니에요.

 

정보출처: Ker Than, National Geographic

http://news.nationalgeographic.com/news/2013/10/131023-typhoon-hurricane-cyclone-primer-natural-disaster/

TechTrip 상식이라 일컫는 것.

캐럿(Carat)과 캐럿(Karat)?!

2013. 10. 3. 00:09

가난한 월급쟁이인 저는 귀금속을 접할 일이 많지 않아 이런 것이 어렵습니다!

 

14K, 18K, 24K는 많이 들어보셨죠?

여기서 K(Karat)금의 순도라고는 알고 계실겁니다. 근데.. 어느게 순금일까요? 왜 24K가 끝일까요?

Percentage(%)가 익숙한 저는 부끄럽게도 100K가 순금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1캐럿 다이아몬드 많이 들어보셨죠?

이거는 다이아몬드의 순도일까요? 아니면 크기일까요?

여기서의 캐럿(Carat)다이아몬드의 무게입니다.

 

현실이나 게임이나 다이아와 금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많이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그럼 캐럿(Carat)과 캐럿(Karat)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캐럿(Carat)입니다. 저도 쓰면서 헷갈리네요. 표준 약자는 CD라고 합니다.

다이아몬드와 같은 보석류(사파이어, 루비, 진주 등)의 무게를 재는 단위입니다. 1CD은 200 밀리그램 입니다.

다이아 판정기준(4C:순도,색,투명도,컷팅)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1캐럿에 약 1000만원 한다고 보면되겠네요.

 

그 다음은 캐럿(Karat)입니다. 표준 약자는 역시나 익숙한대로 K네요.

금의 순도를 재는 단위입니다. 24K가 순금(Pure Gold)입니다.

순금은 금의 순도가 99.95% 이상인 경우입니다. 100%금을 얻기는 쉽지 않다고 하네요.

K을 계산하는 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순도(K) = 24 X ( 포함된 금의 무게 / 전체 질량 )

 

그래서 100% 순금의 경우가 24K가 되는 겁니다.

식이 좀 특별하다보니 정확히 금이 얼마나 포함된지 알기 어렵죠?

대략적인 금의 함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14K = 58.33% (58.33% - 62.50%)

18K = 75.00% (75.00% - 79.16%)

24K = 99.99% (99.95% 이상)

보통 24K는 이로 세게 물면 자국이 남을 정도로 무르죠.

미국에서는 10K도 많이 거래된다고 합니다.

금(24K)은 1돈(3.75g)에 18만 5천원이네요. (2013년 10월 2일 기준)

 

프로포즈할 때 변하지 않는 가치를 의미하는 다이아몬드 혹은 금 반지를 선물로 주곤 하죠?

저는 다이아몬드, 금반지보다 변하지 않는 마음이 더 가치 있고 비싸다고 말하면서 마무리하고 싶네요.

 

[ 다이아몬드 가격 참고 http://www.pricescope.com/diamond-search-results ]

아쉽게도 영문사이트 입니다. ㅠㅠ

모양 및 판정기준(이건 자세한 다른 포스팅이 필요할 듯)을 입력하면 가격대가 나옵니다.

[ 금가격 참고 http://www.koreagoldx.co.kr/ ]

이건 그냥 가보시면 압니다.

하지만 금반지는 왜이리 비싸냐구요? 금은 공방의 세공비가 많이 들어간다지요.

 

그림출처 : 모두의마블 상점 화면 일부 캡쳐

정보출처 : 위키피디아(영문)

http://en.wikipedia.org/wiki/Carat_(mass)

http://en.wikipedia.org/wiki/Carat_(purity)

TechTrip 상식이라 일컫는 것.

숙주나물이 콩나물 아니야?!

2013. 9. 17. 15:20

저는 아무리 봐도 숙주나물이나 콩나물이나 똑같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숙주나물이 콩나물 아닌가?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숙주나물이 콩나물이라고 하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우리는 어릴 때 생물을 분류하는 법을 배웠지요.

'종-속-과-목-강-문-계' 머리 속에 어렴풋이 남아있을 겁니다.

아니라면 공부를 설렁설렁 하셨을 수도...

아무튼 숙주나물은 녹두에서 자라나는 나물을 의미합니다.

녹두는 콩목, 콩과에 속하는 종입니다.

따라서 콩나물 할 때 '콩'이 목이나 과를 지칭하여 큰 범주를 가리키는 거라면 숙주나물은 콩나물이 됩니다.

그러나 콩은 일상에서 주로 대두 한 종류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므로 이 때는 숙주나물은 콩나물이 아닙니다.

위처럼 얘기하면 좀 있어보이겠지요? 그래야 할텐데...

 

이렇게 끝내기 아쉬우니 숙주나물에 대해 좀 더 알아보았습니다.

 

 

숙주나물 이름의 유래는 조선 초기의 학자인 신숙주에게서 나왔다는 설이 있습니다.

신숙주가 사육신을 배신하고 수양대군의 편에 섰을 때 사람들은 신숙주를 비난하고 미워했다죠.

이에 따라 만두소를 만들 때 짓이겨 넣는 녹두나물에 숙주나물 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짓이기고 싶었다니 좀 잔인하네요.

저도 저의 배드민턴 공이나 탁구공에 싫어하는 사람 이름을 써놔야겠습니다. ;)

이런 유래도 있습니다. 숙주나물은 보존기간이 짧아 쉽게 상하는데요.

이런 모습이 사육신을 배신한 신숙주를 닮았다하여 숙주나물이라고 부른다고도 합니다.

 

같은 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보니 콩나물이나 숙주나물이나 영양 성분은 비슷합니다.

비타민 C나 아스파라긴산과 같은 숙취에 좋은 영양소가 들어있어 해장국이나 술 안주로도 쓰이죠.

숙주에 영양소가 더 많이 들어있다고는 합니다만 좀 더 쉽게 상하므로 장 단이 있네요.

숙주나물이 남을 경우 큰 용기에 담아 하루 한 번씩 물을 갈아주면서 보관하면 2-3일 보관가능하답니다.

그래도 짧네요. 저는 숙주나물과 반대로 잘 변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림출처 : 네이버캐스트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77&contents_id=5967

TechTrip 상식이라 일컫는 것.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다!?

2013. 8. 17. 23:00

요즘 폭염으로 밤 잠을 설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저도 역시 그런데요. 버릇적으로 선풍기의 타이머를 맞추고 잡니다.

무의식적으로 그런 행동을 하다가 자다 덥다고 깨서 선풍기 타이머를 다시 돌리는 한심한 모습을 보자니

궁금해졌습니다. 도대체 왜이러는걸까요?

 

어릴 때부터 들어왔습니다.

"선풍기를 틀고 자면 죽는다."

"얼굴 쪽으로 계속 틀면 위험하니, 회전을 시키고 타이머를 맞춰야한다."

매우 궁금해져서 검색을 해본 결과 제가 내린 결론은 선풍기를 틀고 자도 죽지 않습니다.

한국인 아내를 둔 외국인이 이 부분에 대한 의심을 가지고 직접 실험한 영상도 있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i6pLkC_0GjA

저도 실험 참 좋아하는데요. 요즘 더워서 스스로 매일 실험하고 있습니다. 죽지 않는군요.

심지어 외국의 선풍기에는 타이머 기능이 없는게 대부분이랍니다. -_-;

한국 선풍기의 타이머 기능을 보고 이건 뭐냐며 묻는 외국인들도 많다고 하네요.

 

선풍기를 틀고 자면 죽는다고 주장하는 근거들을 좀 반박하고 밤새 선풍기를 틀고 잘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물론 정부의 절전을 위해 타이머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하던대로 하시면 됩니다.

해외 사이트에서 Fan death라고 치면 한국에서만 국한된 잘못된 믿음이라는 글을 많이 볼 수 있네요.

 

1. 선풍기가 자는 사람 얼굴에 진공을 만들어 숨을 못쉬게 한다.

선풍기가 질식에 이를 정도의 진공상태를 유발한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거의 없다고 하네요.

어느 정도 목마름을 유발할 수 있다고는 합니다.

2. 선풍기가 산소를 사용하여 밀폐된 방의 산소가 부족해진다.

선풍기는 공기를 순환시킬 뿐 어떤 화학적 작용도 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더 설득력 있는 경우는 몸의 수분이 부족해져서 사망하는 경우인데 이럴 확률도 극히 낮습니다.

3. 선풍기가 저체온증을 유발한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선풍기는 어떤 화학적 작용도 하지 않고, 공기를 차게 하지는 못합니다.

차라리 선풍기를 틀고 잤는데도 너무 더워서 열사병으로 죽을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선풍기를 틀고 자서 죽었다는 신문기사와 경고문구들은 무얼까요?

이전에는 라인이나 회로에 문제가 있는 전자기기가 일산화탄소 중독을 일으켜 사망한 경우가 더러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그 전자기기가 선풍기였을 것이고, 그것이 잘못된 믿음을 유발하였다는 추측이네요.

 

그래도 두려우시다면 틀고 주무셔도 됩니다.

전기를 아끼고, 혹시 모를 위험이 두려우시다면요.

저는 단지 이런 사실을 알고 타이머 안맞추고 시원하게 푹 자는 축복을 함께 누리기 위하여 글을 써봤습니다.

이제 폭염도 한 풀 꺾인다니 다행이네요.

건강하세요.

 

정보출처 : WiseGEEK 'clear answer for common questions' 중

http://www.wisegeek.com/what-is-fan-death.htm

TechTrip 상식이라 일컫는 것.

늦게 일어난 날 꼭 배가아파.. 머피의 법칙!?

2013. 8. 11. 02:12

전 웬만하면 늦잠을 자지 않습니다.

하지만 간혹 늦잠을 자게 된 날이면 화장실이 급합니다.

출발하기도 바쁜데 꼭~ 그러더라구요. ㅠ_ㅜ

 

머피의 법칙에 대해서 한 번은 들어보고 또 겪어보셨을 겁니다.

아래는 직장인들이 뽑은 직장 내의 머피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머피의 법칙은 어디서 유래된 걸까요?

많은 설이 있습니다만 "The Desert Wings March 3, 1978" 에서 발췌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최초는 1949년 에드워드 공군 기지에서 탄생했다고 합니다.

충돌 시 갑작스런 감속에 인간이 얼마나 견디느냐를 보기 위한 공군프로젝트 MX981(무슨 이런프로젝트가 -_-;)

한 번은 실험을 위한 센서가 잘못 부착되어 실험이 실패로 돌아가자 엔지니어 Edward A. Murphy 대령은

"이것이 잘못될 수 있는 어떤 방법이든 그는 그걸 찾을 수 있을거야"

라며 기술책임자를 저주 및 비난하였습니다.

이 말을 계약했던 프로젝트 매니저가 "법칙"이라 기록하고 머피의 법칙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명해진 건 MX981 프로젝트의 기자 회견 시 '머피의 법칙'이 언급된 후라고 하네요.

 

이외에도 몇 가지 머피의 법칙 나열해봅니다.

머피의 사랑의 법칙 : "모든 좋은 사람은 이미 짝이 있다.", "어떤 사람이 짝이 없다면 이유가 있다." 등

머피의 기술의 법칙 : "로직은 잘못된 결과에 자신있게 다가가는 체계적인 방법이다.", "시스템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관리하게 된다." 등

머피의 로또의 법칙 : "6개의 번호를 다 맞췄다면 이전 신문이다.", "당첨되면 금액이 적다.", "만약 배우자가 당첨되면 나를 떠난다" 등

머피의 컴퓨터의 법칙 : "프로그램의 복잡성은 유지 보수 프로그래머의 역량을 초과할 때 까지 증가한다.", "잘 실행되던 프로그램의 버그는 전혀 관계없는 부분을 수정시 일어난다.", "늦어지는 프로젝트에 사람을 더 투입하면 더 늦어진다." 등

머피의 고용인의 법칙 : "이상적인 직장은 내가 찾아냈을 때, 꽉차있다.", "일을 싫어하고 빨리 떠나고 싶어할 수록 오래 남는다.", "보스는 꼭 자리에 없을 때 나를 찾는다." 등

 

여러분만의 머피의 법칙이 있나요?

머피의 법칙을 믿든지 안믿든지 안 좋은 일에 꼼꼼하게 대비하고, 정신적으로 강하게 무장하여 즐거이 삽시다!

 

정보출처 : http://www.murphys-laws.com/murphy/murphy-laws.html 

TechTrip 상식이라 일컫는 것.

여드름은 짜내야 한다!?

2013. 7. 30. 17:29

코 옆쪽에 자꾸 여드름이 생기고 또 생깁니다. 아주 스트레스 받아요.

그런데! 스트레스가 또 여드름의 원인이 된답니다. ㅜ

 

여드름은 짜내야할까요? 아니면 놔둬야 할까요?

여드름을 놔두면 점이 된다는 소문도 있던데 이거 어쩔까요?

 

 

쉬운 것부터 답해 보겠습니다.

 

여드름을 놔두면 점이 된다?

점은 여드름과 무관합니다.

점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증가합니다. 안 짠 여드름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잘못 짜서 염증이 생기면 색소 침착이 되어 그 자리가 검게 변하는 경우는 있다고 합니다.

- 서울 아산 병원 피부과

 

여드름은 짜내야할까요? 놔둬야 할까요?

이 질문이 어려운 이유가 있습니다.

짤 것이 있고 놔둬야 할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ㅠ

 

그럼 어쩌란 말이냐!? 최대한 참으셔야해요.

여드름이 화이트헤드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 짭니다.

피부의 자연치유력을 믿으세요.

다른 종류의 여드름은 절대로 짜면 안됩니다.

화이트헤드가 덜 된 여드름을 짜게 되면 피지가 오히려 피부 깊숙히 들어가기도 하고,

감염이 되기도 하고 상처가 나기도 합니다.

너무 붉고 커지고 화이트헤드가 되지 않는다면 병원이나 약국에 가서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여드름을 짜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화이트헤드가 된 여드름을 짜더라도 잘못 짜면 감염되어 더 큰 여드름이 될 수도 있어요.

아래는 여드름을 짜는 올바른 방법입니다.

 

1. 손을 씻고, 알콜 묻힌 솜같은 걸로 여드름 주변을 씻으셔야 합니다.

2. 깨끗한 일회용 장갑이나 휴지로 손을 감쌉니다. 손톱, 손의 여분의 먼지나 균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3. 한 손가락으로 화이트헤드 끝쪽에 대고 밀어줍니다. 나오지 않으면 위치를 살짝 살짝 바꿔봅니다.

보통 하듯 두 손가락으로 누르는 거 아니에요. 상처가 크게 나서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 손가락으로 눌러서 나오지 않으면 아직 준비가 덜 된 거니 다시 참으셔야합니다.

4. 터진 후에는 검지와 엄지로 여드름 주변을 마사지 해줘서 혹시 남아있을 피지를 밀어냅니다.

5. 깨끗한 소독용 솜으로 닦아냅니다.

6. 벤졸페록사이드 성분이 있는 약품을 면봉으로 여드름 위에 살짝 가합니다.

 

심한 여드름의 경우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요합니다.

근처 가까운 곳 아무 의사가 아니라 꼭 피부과를 4년간 전공한 피부과 전문의에게 치료받으세요.

대한피부과의사회 www.akd.or.kr

위 링크에서 검색되는 병원은 피부과 전문의가 하는 병원입니다.

의외로 주변에 많지 않을거에요.

그럼 모두 우유빛 피부를 가지시길 소망하며... 저의 코 옆 여드름 잘 캐어 해봐야겠습니다.

 

정보출처 : WikiHow 115명의 집단지성

http://www.wikihow.com/Pop-a-Pimple



TechTrip 상식이라 일컫는 것.

어서 양치질해!! 안닦으면 이 썩어~

2013. 7. 12. 18:20

어릴 때 누구나 한 번 쯤은...

양치질을 하기 싫어서 버티다가 부모님께 혼나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이 안닦으면 이 썩는다!"

이건 상식이겠죠? 대부분 그렇게들 생각을 하니까요.

그런데 때로는 상식이라고 생각하고 왜!? 라는 질문을 하지 않는 것이

창의성을 죽이는 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살짝 꼬아볼까요? 이를 안닦으면 이가 썩는다?

"아~ 그렇구나. 이 닦아야지" 가 아니라!

이는 왜 썩을까? 이를 닦는거 말고 이가 썩지 않게 할 방법은 없을까?

이런 질문들을 통해서 가그린 같은게 나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 샛길로 들어서 버렸네요.

다시 원 주제로 돌아와보겠습니다.

저는 오늘 '충치(蟲齒)'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어릴 때 즐겨보던 동물의 왕국에서 동물들이 양치질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동물들의 충치를 본 적도 없습니다.

 

 

이건 왜그럴까요?

충치는 전염병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인간을 통해서만 전염되고, 신생아는 원인균이 없다고 합니다.

충치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아기까지 원인균이 입 속에 들어가지 않는거라고 하네요.

결국 나의 충치는 내가 양치질을 잘 안해서가 아니라 아기때 뽀뽀한 부모님 책임!

(이라기보다는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치질 열심히 하겠습니다 ㅋ)

 

원인균이 당분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산성분이 충치를 만들게 된다고 하네요.

원인균은 스트렙토코쿠스 무탄스(Streptococcus mutans)와 유산균입니다.

(앗! 유산균은 좋은거 아니었남? 그 때 그 때 다른가 봅니다.)

무탄스 균은 구강내에 자리잡으면 평생 박멸이 안된다고 ㅠㅠ

일단 원인균이 자리잡은 이상 양치 안하면 이 썩는다는 부모님 말씀은 정답!

그러니 양치 열심히 합시당~ 그리고 우리 모두 태어날 우리 아기의 입 속을 지켜줍시다!


TechTrip 상식이라 일컫는 것.

축구에서 드로잉한 공이 바로 골대로 들어가면!?

2013. 7. 10. 17:37

상식퀴즈라는 것에서 이런 문제를 보았습니다.

"축구에서 드로잉된 공이 바로 골대로 들어가면 골로 인정된다."

정답은 아니오! 골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허걱!? 저는 몰랐습니다...

 

상식 이란 뭘까요?

오늘 문득 든 생각입니다.


위키백과에는 아래와 같이 정의가 되어있네요.

사회의 구성원이 공유하는,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가치관, 지식, 판단력을 말한다. 대의어는 비상식(非常識)이다. 사회에 따라서 상식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사회의 상식이 다른 사회의 비상식이 되는 경우도 있다.

 

위의 정의에 따라 생각해봅니다. 진정 사회 구성원 전체가 공유하는, 당연한 것이 얼마나 될까요?

살인하면 안된다 정도?

그런데!! 사회 구성원 전체가 알 거라고는 추호도 생각되지 않는 것들을 모른다고해서!!

"에이 그건 상식인데..." 라고 핀잔을 주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럼 잘못된 상식(!?) 이건 또 뭔가요?

잘못된 상식인데 왜 상식인가요? 사회구성원 전체가 잘못알고 있는 건가요?

깊게 생각해보면 참으로 이상합니다.

 

대표적인 잘못된 상식으로

"어두운데서 책을 읽으면 눈이 나빠진다"

전혀 그렇지가 않다고 합니다.

물론 어두운 곳에서 글을 읽으면 빨리 피곤해지긴하지만 눈 자체가 상하는 것은 아니라고합니다.

대다수의 안과 의사들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네요.

의사들은 사회구성원 아닌겁니까?

상식은 대체 뭐야! 삐뚤어질테다! -_-;

 

아니아니 사실 그게 아니구요..

상식은 사회의 구성원 대부분이 알고있는 가치관, 지식, 판단력이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이 아는거 저만 모르기 싫으니 공부 좀 하여 공유해볼까합니다.

TechTrip 상식이라 일컫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