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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동생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2013. 6. 30. 23:52

부서에 pretty 한 선배들이 많다.

그 중 사내 기사에 자주 등장하는 간판스타 선배(A)의 동생이 우리 회사에 입사를 하였다.

역시나 유전자 어디 안간다고 한 pretty 한다.

어딘가에 함께 모델로 등장한 적도 있는듯 하나.. 어딘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남자 선배 한 분(B)이 그 다른 선배(A)의 동생이야기를 하면서

마치 삼국지의 초선 수준으로 칭찬을 해주고 있는데~~

후배의 한마디.

"본인(B) 동생 이야기 하시는 줄 알았어요."

이 말이 어찌나 재밌는지... 아무튼 극찬을 받는 그 분은 참 좋겠다.

 

부서에 pretty 한 선배들이 많은데 그 중 솔로인 분도 있다.

그리고 멋진 남자 선배들도 있는데 역시나 솔로 있다.

그런데 왜!! 그 pretty한 여선배와 멋진 남선배가 만나지 않을까?

 

 

그래서 찾아보았다.

 

사내 연애를 피해야하는 5가지 이유!

1. 일이 안된다.

2. 회사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려워진다.

3. 사랑은 전쟁이다. 회사에서도 해야하니!? -_-;;

4, 5. 사람사이의 관계, 업무가 잘못될까 헤어지기 힘들다.

 

흠.. 위와 같은 이유들은 충분히 극복 가능하지 않을까?

필자의 경험상 1. 해보니 일된다. 2. 관계 불편하지 않다. 3. 전쟁 아니다, 좋다.ㅋㅋ 4,5. 안헤어지면 된다.

 

그래서 찾아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한다면?

사내 연애를 할 때 지켜야할 5가지!!

1. 비밀로 하고 신중하라.

2. 규칙을 정하고 헤어질 상황에 대비하라.

3. 서로에게 솔직하라.

4. 업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라.

5. 법을 어기지 마라.

 

1. 이미 망했다. 2. 안헤어진다. 3. 이건 연애하면 당연하다. 4. 일을 잘하자. 5. 이건 뭥미!?

 

사실 재미로 찾아보았다.

우리 회사의 pretty하고 hansome한 짝이 없는 분들 모두 딱 잘 맞는 애인을 만나 행복하길 소망한다.

행쇼!!

 

정보출처:

5 Reasons to avoid an Office Romance

http://careerplanning.about.com/od/bosscoworkers/a/noofficeromance.htm

5 rules for Office Romance

http://careerplanning.about.com/od/bosscoworkers/a/romance_rule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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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Trip 스압없는 소소한 Ep.

개는 꼬랑내를 좋아한데!?

2013. 6. 28. 10:15

부서원들과 한강 근처에서 모임을 가지다가 엄청나게 귀여운 요크셔테리어를 보게되었습니다.

 

조막만해서 앞발을 힘껏 들어도 겨우 사람 발등만큼 올라오는 자그마한 녀석이었죠.

잔디밭 지나가는 사람들 발밑에서 아장거리는데 어찌나 귀엽던지요... >_<

 

 

그러는 도중 한 남자 선배님의 한마디.

"개는 구린냄새를 좋아한데!"

어느 정도 수긍하는 사람도 있었지요.

"그래서 자꾸 발근처에서 왔다갔다하는건가?"

하지만 귀여운 강아지를 모함한다고 변호하는 여자 선배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키가 작아서 발까지 밖에 안닿는거야!!"

남자 다수의 IT 회사는 역시 여성의 편이지요.

여론은 급물살로 개는 구린냄새를 좋아하지 않는걸로?! ㅋㅋ

 

진실은 뭘까요? 사람이 개가 아닌이상 모두 이론일 뿐이지만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사례들을 보니 개들이 쓰레기에서 구른다거나 냄새나는 것들에 끌리는 경향을 보이는건 사실인 것 같네요.

Human-Animal Bond 분야의 박사님이 쓰신 글에서 발췌해봤습니다.

여러 이론 중 박사님이 지지하거나 제가 좋아하는 이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구린내가 나는 곳에 몸을 비비는 행동 등은 자신의 냄새보다 강한 것을 자신의 채취로 덮기 위함이다.

개들은 냄새로 서로를 구분하는데요. 자신이 속한 무리의 냄새가 남아있으면 자신과 관계된 것(가족,소유지 등)이라 느낀답니다. 그래서 다른 냄새가 강한 양말이나 신발 등에 자신의 채취를 남겨 무리에게 자신과의 관계를 표현한다고 하네요. 이건 너무 인간적이라 마음에 드는 이론이네요.

2. 자신의 냄새를 감추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좀 더 진화적이고 자연선택적인 이 이론은 늑대나 재칼과 같이 아직 야생의 습성을 간직한 동물들에 기반한 것입니다. 그들은 강한 냄새를 가진 유기물을 몸에 발라서 먹이들이 자신을 냄새로 눈치채는 것을 막는다고 하는군요. 똑똑한 사냥법이라는 겁니다.

3. 자극적인 냄새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건 박사의 이론이고 과학적 근거는 좀 부족하다고 하네요. 사람은 눈이 지배적인 감각인 반면 개는 냄새가 지배적인 감각입니다. 시각적으로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사람(꽃무니 혹은 하와이안 셔츠 등)과 마찬가지로 후각적으로 자극적인 냄새를 찾아다니는 게 아닐까 라고 하네요.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원 저자의 포스트를 한 번 읽어보세요.

 

정보출처: Stanley Coren, Ph.D

http://www.psychologytoday.com/blog/canine-corner/200907/why-do-dogs-roll-in-garbage-manure-or-other-smelly-stuff

 

TechTrip 스압없는 소소한 Ep.

영혼없는 "우와~"

2013. 6. 27. 09:33

사원, 선임들과 가진 가벼운 술자리. (젊은 층의 모임이라고 보면된다.)

회식과는 다르게 편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주로 형성된다.

그런고로 장난도 많이 치고 농담도 많이하게 된다.

 

하지만 엄연히 선배가 있고 후배가 있는 상황.

후배는 재미없는 선배(나?)의 말에도 공감해주고 비위를 맞춰주는 자동 스킬이 시전된다.

 

 

우리 부서의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후배가 있는데, 리액션이 정말 좋다.

별거 아닌 일에도 헤드뱅잉을 한다고 소문이 났다.

혹자는 지나가는 날파리만 봐도 웃을거라고...

어제는 재미없는 농담에도 "우와~" 하며 웃는 신입사원에게~

"영혼없는 우와 하지마요 ㅋㅋㅋㅋ" 라며 웃음을 자아내는 한마디를 하는 선배가 있었다.

 

하지만 그것조차 웃음으로 받아넘기는 후배.

리액션이 좋은 신입사원은 그저 사랑스럽다. OK?

 

 

TechTrip 스압없는 소소한 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