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일어난 날 꼭 배가아파.. 머피의 법칙!?

2013. 8. 11. 02:12

전 웬만하면 늦잠을 자지 않습니다.

하지만 간혹 늦잠을 자게 된 날이면 화장실이 급합니다.

출발하기도 바쁜데 꼭~ 그러더라구요. ㅠ_ㅜ

 

머피의 법칙에 대해서 한 번은 들어보고 또 겪어보셨을 겁니다.

아래는 직장인들이 뽑은 직장 내의 머피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머피의 법칙은 어디서 유래된 걸까요?

많은 설이 있습니다만 "The Desert Wings March 3, 1978" 에서 발췌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최초는 1949년 에드워드 공군 기지에서 탄생했다고 합니다.

충돌 시 갑작스런 감속에 인간이 얼마나 견디느냐를 보기 위한 공군프로젝트 MX981(무슨 이런프로젝트가 -_-;)

한 번은 실험을 위한 센서가 잘못 부착되어 실험이 실패로 돌아가자 엔지니어 Edward A. Murphy 대령은

"이것이 잘못될 수 있는 어떤 방법이든 그는 그걸 찾을 수 있을거야"

라며 기술책임자를 저주 및 비난하였습니다.

이 말을 계약했던 프로젝트 매니저가 "법칙"이라 기록하고 머피의 법칙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명해진 건 MX981 프로젝트의 기자 회견 시 '머피의 법칙'이 언급된 후라고 하네요.

 

이외에도 몇 가지 머피의 법칙 나열해봅니다.

머피의 사랑의 법칙 : "모든 좋은 사람은 이미 짝이 있다.", "어떤 사람이 짝이 없다면 이유가 있다." 등

머피의 기술의 법칙 : "로직은 잘못된 결과에 자신있게 다가가는 체계적인 방법이다.", "시스템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관리하게 된다." 등

머피의 로또의 법칙 : "6개의 번호를 다 맞췄다면 이전 신문이다.", "당첨되면 금액이 적다.", "만약 배우자가 당첨되면 나를 떠난다" 등

머피의 컴퓨터의 법칙 : "프로그램의 복잡성은 유지 보수 프로그래머의 역량을 초과할 때 까지 증가한다.", "잘 실행되던 프로그램의 버그는 전혀 관계없는 부분을 수정시 일어난다.", "늦어지는 프로젝트에 사람을 더 투입하면 더 늦어진다." 등

머피의 고용인의 법칙 : "이상적인 직장은 내가 찾아냈을 때, 꽉차있다.", "일을 싫어하고 빨리 떠나고 싶어할 수록 오래 남는다.", "보스는 꼭 자리에 없을 때 나를 찾는다." 등

 

여러분만의 머피의 법칙이 있나요?

머피의 법칙을 믿든지 안믿든지 안 좋은 일에 꼼꼼하게 대비하고, 정신적으로 강하게 무장하여 즐거이 삽시다!

 

정보출처 : http://www.murphys-laws.com/murphy/murphy-laws.html 

TechTrip 상식이라 일컫는 것.

여드름은 짜내야 한다!?

2013. 7. 30. 17:29

코 옆쪽에 자꾸 여드름이 생기고 또 생깁니다. 아주 스트레스 받아요.

그런데! 스트레스가 또 여드름의 원인이 된답니다. ㅜ

 

여드름은 짜내야할까요? 아니면 놔둬야 할까요?

여드름을 놔두면 점이 된다는 소문도 있던데 이거 어쩔까요?

 

 

쉬운 것부터 답해 보겠습니다.

 

여드름을 놔두면 점이 된다?

점은 여드름과 무관합니다.

점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증가합니다. 안 짠 여드름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잘못 짜서 염증이 생기면 색소 침착이 되어 그 자리가 검게 변하는 경우는 있다고 합니다.

- 서울 아산 병원 피부과

 

여드름은 짜내야할까요? 놔둬야 할까요?

이 질문이 어려운 이유가 있습니다.

짤 것이 있고 놔둬야 할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ㅠ

 

그럼 어쩌란 말이냐!? 최대한 참으셔야해요.

여드름이 화이트헤드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 짭니다.

피부의 자연치유력을 믿으세요.

다른 종류의 여드름은 절대로 짜면 안됩니다.

화이트헤드가 덜 된 여드름을 짜게 되면 피지가 오히려 피부 깊숙히 들어가기도 하고,

감염이 되기도 하고 상처가 나기도 합니다.

너무 붉고 커지고 화이트헤드가 되지 않는다면 병원이나 약국에 가서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여드름을 짜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화이트헤드가 된 여드름을 짜더라도 잘못 짜면 감염되어 더 큰 여드름이 될 수도 있어요.

아래는 여드름을 짜는 올바른 방법입니다.

 

1. 손을 씻고, 알콜 묻힌 솜같은 걸로 여드름 주변을 씻으셔야 합니다.

2. 깨끗한 일회용 장갑이나 휴지로 손을 감쌉니다. 손톱, 손의 여분의 먼지나 균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3. 한 손가락으로 화이트헤드 끝쪽에 대고 밀어줍니다. 나오지 않으면 위치를 살짝 살짝 바꿔봅니다.

보통 하듯 두 손가락으로 누르는 거 아니에요. 상처가 크게 나서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 손가락으로 눌러서 나오지 않으면 아직 준비가 덜 된 거니 다시 참으셔야합니다.

4. 터진 후에는 검지와 엄지로 여드름 주변을 마사지 해줘서 혹시 남아있을 피지를 밀어냅니다.

5. 깨끗한 소독용 솜으로 닦아냅니다.

6. 벤졸페록사이드 성분이 있는 약품을 면봉으로 여드름 위에 살짝 가합니다.

 

심한 여드름의 경우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요합니다.

근처 가까운 곳 아무 의사가 아니라 꼭 피부과를 4년간 전공한 피부과 전문의에게 치료받으세요.

대한피부과의사회 www.akd.or.kr

위 링크에서 검색되는 병원은 피부과 전문의가 하는 병원입니다.

의외로 주변에 많지 않을거에요.

그럼 모두 우유빛 피부를 가지시길 소망하며... 저의 코 옆 여드름 잘 캐어 해봐야겠습니다.

 

정보출처 : WikiHow 115명의 집단지성

http://www.wikihow.com/Pop-a-Pimple



TechTrip 상식이라 일컫는 것.

회사와서 만두 욕심에 혼날 줄은 몰랐네!?

2013. 7. 22. 19:59

부서 동료들과 함께 중국집에 가서 일어난 일입니다.

중국집에 여럿이 가면 보통 세트로 주문하게 되고, 만두가 서비스로 나옵니다.

꼭 그렇지 많은 않습니다. 안나오는 곳도 있어요. 저한테 따지시면 안됩니다.

 

그런데 요리보다 만두가 먼저 나오는 경우가 흔한데요.

그래서 배고픈 양민들은 단무지, 김치, 양파 등과 함께 만두를 먼저 먹게 됩니다.

 

만두를 먹던 중 A후배가 반쯤 베어 먹은 만두를 접시에 둔 채 새로운 만두를 집는 겁니다.

예리한 B선배가 그 장면을 보고는 한마디 쏘아붙이시더군요. 

"니꺼 먹어! 먹던거부터 먹으라구~ㅋ"

A후배는 굉장히 난처하고 멋쩍은 웃음을 지으면서

"아~ 회사와서 만두 욕심에 혼날 줄은 몰랐네~!"

하며 즐거운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간혹 방금 있던 일을 까먹는 '건망증(Forgetfulness)'에 대해 조금 배워봅시다.

건망증이 가끔 일어나는 것은 괜찮지만 이상하게 잦다면 치매나 알츠하이머를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에 건망증이 심해지는 원인들이 있으니 예방해보아요.

 

1. 잠의 부족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은 사람들이 가볍게 여기는 건망증의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2.

진정제, 우울증 치료제, 몇가지 혈압약들 그리고 기타 다른 약들도 건망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성분들은 조심하세요. 물론 대부분 나이들어 먹는 약이지만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paroxetine(Paxil) : 항우울제

cimetidine(Tagamet) : 위산억제제, 궤양,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oxybutynin(Ditropan), tolterodine(Detrol,Detrusitol) : 요실금, 야뇨증치료제

amitriptyline(Elavil), desipramine(Norpramin), nortriptyline(Aventyl, Pamelor) : 우울증, 야뇨증 치료제

captopril (Capoten) : 고혈압 치료제

brompheniramine, chlorpheniramine, diphenhydramine : 몇몇 감기, 알러지약에 포함

위와 같은 성분들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다른 것들이 있으니 건망증이 심하다면 꼭 말씀하셔야합니다.

우리나라는 해외보다 더 약을 과하게 처방하고, 즐겨 먹으니 조심해야할 이유라고 생각되네요.

 

3. 갑상선 이상

이건 피검사를 하면 발견된다고 하니 종합검진만 잘 받으면 되겠네요.

 

4.

술을 많이 마시면 단기 기억력이 안좋아진다는 건 당연한 걸 지도 모릅니다.

필름이 끊기잖아요. 뇌에 영향이 있겠죠. 많이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고는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남자는 하루에 40도 술의 경우 160ml, 와인의 경우 280ml, 맥주의 경우 680ml 정도입니다.

소주로 치면 한 병 좀 안되겠네요. 여자는 그 절반이라고 합니다.

술 조심하세요!

 

5. 스트레스와 걱정

스트레스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허나 스트레스와 걱정은 집중을 방해하고 새로운 기억형성을 막으며 오래된 기억의 회상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ㅠ

 

6. 우울증

보통 즐겁게 하던 것들의 흥미나 기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우울증을 의심해야한다고합니다.

건망증이 우울증의 표시일 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우울증은 병이라 치료를 받지 않고는 벗어나기 힘들다고 합니다.

 

건망증은 어쩌면 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중요한 표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에 가는걸 부끄러워하거나 망설이거나 귀찮아하지 맙시다.

더 건강하게 오래살자구요.

 

정보 출처: Daniel Pendick, Executive Editor, Harvard Men's Health Watch

http://www.health.harvard.edu/blog/7-common-causes-of-forgetfulness-20130222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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