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 정책이라니??

2013. 11. 1. 18:44

정치와는 살짝 멀리서 살아온 제가 처음 듣는 말이었기에 글을 적어봅니다.

아실 만한 분들은 다 아실 거에요. (생각해보니 굉장히 이상한 표현인데 많이들 안다는 의미입니다.)

영국 사회당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에도 대한민국의 3S 정책이 실려있어 살펴보았습니다.

 

80년대 전두환 대통령이 무려 8년간 독재정치를 하면서 시민의 관심을 정치로부터 돌리기 위해 쓴 정책이라네요.

3S는 "Sex, Sports and Screen"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말입니다.

전두환 대통령의 집권시기에 프로야구와 프로축구가 생겨났죠.

서울은 86년 아시안게임과 88년 올림픽을 개최하게 됩니다.

그리고 컬러TV가 전국적으로 보급이 되기 시작했고, 통금이 해제되면서 성 문화가 붐을 일었다는군요.

그 시기부터 사람들이 밤에 영화보고 술마시러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유독 많은 수의 야한 영화들이 그 시기에 제작되었다는게 수치적으로도 보여진답니다.

게다가 거의 모든 영화에서 성적인것을 암시하는 주제나, 자극적인 포스터와 제목들을 담았구요.

영화 상영관의 광고판에 여성의 노출이 잦았다고도 합니다.

김상철 영화 평론가의 말에 의하면 그 시기에는 사회 비판적인 내용들의 영화는 금지를 당했답니다.

 

 

깨어있는 시민들은 자신의 희생을 무릅쓰고서라도 정치운동을 했습니다.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존경스러운 영웅들이 우리 역사에 있었습니다. (- - )(_ _ )(- - ) 묵념~

 

정보출처 : The Socialist Party of Great Britain's official Blog

http://socialismoryourmoneyback.blogspot.kr/2012/07/bread-and-circuses-3s-policy.html

 

TechTrip 상식이라 일컫는 것.

내가 적고 싶지 않은 것

2013. 10. 30. 20:01

나에 대해 알아가기 위한 글을 쓰기로 결심한 첫번째 글이다.

 

처음부터 주제가 참으로 부담스럽다.

"내가 적고 싶지 않은 것"

지금 문득 떠오르는 것은 내가 적고 싶지 않은 것은 '장문의 글'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10분동안 이 주제에 대해 적다보면 긴 글이 될 것 같다는 점이다.

내가 긴 글을 적고 싶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아무래도 짧게 쓰여진 글이 다른 사람들이 읽기 편하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이다.

글을 쓰면서도 다른 사람이 읽을 생각을 하는 것이다.

물론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은 남들에게 읽히기 위함이다.

하지만 이 글은 나를 위해 쓰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에게 읽힐 것을 생각하고 있다.

나는 남들의 눈을 많이 신경쓰는 편인 것 같다.

 

또다시 떠오르는 것이 있다.

나는 실패를 싫어한다. 그래서 도전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이 사실은 별로 글로 남기고 싶지 않았지만 한 번 쓴 것은 지우지 않는다.

 

적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하니 '부끄러웠던 경험'을 적고 싶지 않다.

부끄러웠던 경험은 여러가지가 있다.

중학교 때 컨닝을 하고 선생님께 걸려서 많이 혼났던 적이 있다.

첫 수능시험을 망치고 분해서 눈시울을 붉혔던 기억도 있다.

집에서 슬픈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혼자 꺼이꺼이 울던 것도 기억이 난다.

게임을 할 때면 미션 같은 것에 집착해서 100% 완벽하게 끝내지 않으면 다시하곤 했던 기억도 있다.

보통 게임 공략이나 매뉴얼 같은 것을 찾아서 꼼꼼하게 플레이했다. 집착이다.

 

쓰다보니 벌써 알람이 울린다.

10분은 생각보다 짧은 것 같다.

쓰다보니 글이 그리 길지도 않다. 다행이다.

쓴 것을 쭉 다시 읽어보니...

나는 일단 다른 사람의 눈치를 많이 보고, 실패와 도전을 두려워 하는 경향이 있다. 안전욕구가 강하다고 본다.

그리고 경험들을 보니 눈물이 많은데 숨기고 싶어한다. 그리고 집착이 좀 있는듯.

 

이런 면에 대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글로 공식화 된 것은 처음이다.

기분이 착찹하다.

TechTrip 부모교육./나에 대해 알아가기.

외국 회사들 로고에 숨겨진 재미난 메시지들!

2013. 10. 22. 18:27

이번 포스팅은 상식이라기보다는 재미난 사실을 다룹니다.

이런게 디자인이구나 하며 감명을 받아 저의 블로그에도 옮겨봅니다.

2013년도 10월 Jason English라는 분이 쓴 글 중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몇 개만 발췌하여 쓴 글입니다.

더 많은 로고를 보고 싶으시면 아래의 정보출처에 가서 보시면 됩니다. 6개나 더 있어요.

 

FedEx의 화살표

 

 

위 그림을 보면 FedEx의 로고의 E와 x사이에는 화살표가 숨어있습니다.

빠르게 잘 배달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은 저만 들까요?

 

토블론의 곰

 

 

로고에 보면 산 중간에 곰한마리가 숨어있습니다. 저 산은 파라마운트 픽쳐스 제작/배급사의 로고 마테호른산!

스위스 베른 지방에서 처음 판매된 초콜릿이라 스위스 베른을 대표하는 곰한마리가 로고에 박혔다고 하네요.

 

피츠버그 동물원의 고릴라와 사자

 

 

로고는 나무를 그려놓은 것이지만 고릴라와 사자가 보이죠. 숨어있는 건 아니지만 디자인 참 잘했네요.

 

아마존의 A to Z

 

 

아마존에는 모든 것이 있다라는 의미로 A -> Z 를 로고에 담고 마치 웃는 모양처럼 그려놨습니다.

 

빅텐 컨퍼런스의 11

 

 

빅텐은 10개의 학교가 미식축구를 하는 컨퍼런스 였습니다.

원래는 위에 것이 빅텐의 로고였죠. BIG 이라는 글자에 10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죠.

그런데 빅텐에 1개의 학교가 추가됩니다. 11개의 학교가 된거죠.

그래서 로고를 아래와 같이 이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11개의 학교임을 암시하는 형태로 바꾸었습니다.

참신하고 재미난 아이디어에요.

 

정보 출처 : Jason English

http://mentalfloss.com/article/53146/11-hidden-messages-company-logos

TechTrip 상식이라 일컫는 것.